이...이....
붓다붓다펀치에 정신이 어지러워진다
그래도 재밌음
밑줄긋고 니체 패는맛에 읽는중
아포리즘 하나 하나가 해석의 여지가 다분하고
나중에 겹쳐진 의미가 어떻게 근대적 정신의 종언을 알리고 포스트-모던의 길을 닦았는지 읽어내는 작업이 재밌음
근데 이게 니체 대표저작마냥 알려진건 좀 그런듯
애초에 아포리즘을 겹겹히 쌓아서 나름대로의 해석을 목표로 한 글같기는 하지만
관심없는 사람이 그냥 읽기에는 오독의 여지가 다분한거 같음
나도 전에 데리다랑 포모 사조에 관심가지고 알아본 다음에 손댄거 아니었으면
첫 몇페이지 읽고 불교 파쿠리 병신새끼 ㅋㅋ 하고 덮었을거 같음
왜 불교 파쿠리냐구?
초인<<<<<석가가 2000년전에 생각한거랑 다른게 뭐노....
니체적 진리의 개념 자체가 너무 불교적인거 같음
물론저는개좆도모르는아마추어니까
나의니체는그렇지않은데수!하고너무패지말아주세요
자 들가자~
불교가 추구하는 삶의 방식은 니체기준으로 보면 노예도덕이지 - dc App
안티크리스트에서도 불교는 엄청나게 현실적이면서 유용한 종교지만 결국엔 궁극적으로 기독교와 같이 허무주의적 종교라고 비판했음. 그래서 불교적 영향을 많이받은건 사실이지만 불교와 니체철학은 확실히 다른것 같음 - dc App
영원회귀와 윤회사상은 느낌만 비슷하지 완전히 다름 니체가 말하는 반복은 시간에 종속되지 않고 끊임없이 자기 극복을 하는 거임 신과 같은 낡은 관념들에 얽매인 자아상을 깨부수면서 초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인류 성장이라고 보는거임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