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국가 정신의 원류가 되는 문학은 대게 '대중적'인거 같기도 함 


19세기까지만 보면 


셰익스피어, 세르반테스, 디킨스, 오스틴, 위고,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 


그리고 이들에게 있어 


대중소설과 순수문학 


장르소설과 순수문학 


참여소설과 순수문학 


이거 구분이 되긴 하는건지 의문이 들 때가 있음 


결국 작가가 차용한 형식을 바탕으로 그 작품의 지위를 정해놓고 시작하는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기저에 깔린 선험적인 편견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어보임 


맥배스와 한여름 밤의 꿈은 환상문학에 불가하고 로미오와 줄리엣은 한낱 로맨스인가?


오스틴은 지루한 형식에 얽매인 로맨스 작가도 아닐테며 도스토옙스키의 통찰은 꼭 종교적일 필요도 없는데 


나중에 지어낸 분류라는 생각이 가끔 드는게 


작가가 차용한 형식으로 그 문학을 분류하는건 20세기 이후에나 유효한 분류같음 


19세기 '사실주의' 까지는 문학은 좀 더 총체적인 것이었는데 


20세기의 도래<<이 시점에서 모든것이 파편화된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