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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자체의 아름다움이나 웅장함이 대단하다는 사실은 번역본으로 읽어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전개가 느려서 그런건지 좀 답답한 느낌 들더라..나쁜 의미는 아니고

읽은 게 더 로드랑 핏빛 자오선, 카운슬러(시나리오지만) 뿐이라서 그런건지? 매카시 작품 중에 전개 좀 빠른 작품 있나..근데 또 빠르면 매카시가 매카시가 아닌 느낌이 들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