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읽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 파고드는 섬세한 심리묘사를 전개하면서 전체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힘에 엄청 감탄했다.진부한 스토리라며 꼬집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연의 아주 작은 부분을 현미경으로 꼼꼼하게 관찰한 것 같은 섬세함은 정말 대단하다.- dc official App
거시적이면서도 말 한마디마다 묘사하는 인물들의 손짓이나 작은 움직임을 볼 때마다 경탄하곤 합니다. 눈앞에서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정도로요. 인물들의 신체 부위 하나하나에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 dc App
저도 1권 다시 읽는 중인데 스찌바에 대한 묘사력과 진창이 죽죽 빠지는 마차의 바퀴가 제일 기억에 남네요 - dc App
안나카레리나는 진짜 톨스토이의 등장인물 심리묘사가 기가막힌 작품임 19세기 귀족남성이 사랑에 빠지고 갈등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어떻게 이리 잡아낼 수 있는지 신기할따름
그것 때문에 영어권 소설가의 가장 좋아하는 소설 1위와 3위가 톨스토이 작품임. 소설가 얘기를 들어보니 서사를 중시하다보면 인물이 평면적이고 기능적일 수밖에 없고 인물을 중시하다보면 서사가 재미없어진다고 함. 톨스토이는 그 두 가지를 완벽하게 조화시키는 작가라고 함.
소설가들이 그 재능을 부러워 하고 경외심을 가지고 톨스토이를 찬양하는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