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비문학을 주로 읽었었는데 요즘 끌리는 소설도 생기고,
행사 경품으로 책들이 생겨서 소설을 많이 보는중.

비문학 읽을때는 관심도가 떨어지는 단락들은
한문장 한문장을 스쳐가듯이 읽고
주요하다 생각되는 부분만 집중해서 읽음.
에너지를 적절히 나눠가며 읽어서인지 어렵지 않게 책을 끝까지 읽어낼 수 있었음.

소설을 읽으면 20분만 지나면 에너지가 떨어짐.
뇌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느낌.
처음에는 인물들과 배경 사건들을 하나하나 전부 상상하며 읽어나갔는데 어느순간 뇌가 읽지 않고 눈만 글을 읽고 있는걸 발견.
대략적인 이야기의 흐름만을 간신히 따라가고 있었음.

다른 사람은 모르겠으나 나같은 사람은 모든 문장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읽기란 무리라는 생각이 듦.
그래서 소설도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이야기의 흐름에 핵심이 되는 부분에 좀 더 집중하고 곁가지라고 생각되는 부분들은 흘려읽기로 결심.
이게 맞는 것인지와는 별개로 이렇게 해야만 책이 읽힐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