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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즘,파시즘,극단적 민족주의,체계적인 대규모 학살,2차 세계대전 등.. 마크 마조워의 암흑의 대륙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유럽은 도대체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품었습니다. 자유주의와 입헌주의가 발아한 곳이자 


어쩌면 순탄찮게 민주정을 정착시키고 큰 전쟁 없이 지나갈 수 있었을 텐데 왜 그렇게 광기에 휩싸여야만 했을까요?


오늘 1차 세계대전을 다루는 책을 읽다가 뭐라해야할지 실마리를 얻었네요. 같이 읽어보시죠 


 낙엽이 지기 전에 中 p.15 


 〃포성은 멎었지만 예전과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비옥하던 농토는 황무지로 변했고, 흉측한 몰골만 남은 수많은 도시와 마을엔 

사지가 절단된 남성들, 고아와 과부들만 넘쳐났다. 입헌정치,대의정부가 자리 잡아가고 있던 계몽된 유럽의 문명은 급속히 훼손되었고,

경제는 엉망이 되었으며 씁쓸한 복수의 유산만이 남았다. 전쟁이 끝난 지 15년이 지나지 않아 유럽도처에서 전체주의가 득세한 것은 이런 토양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