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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노벨상 후보로 추천되어온 분인데
첫 번째 장편소설인 <애니 존>을 읽음.
140P밖에 안 되는 얇은 책이고, 작품의 개관이나, 문제의식, 주제의 면에선 쿳시나, 나이폴, 구르나에 비견될 만도 한 것 같다.
적어도 '원한감정학파' 작가들보다 더 포괄적이고 능동적인 글쓰기를 한다고 보임.
주인공인 애니가 '자궁회귀 본능'을 극복하고, 부모의 품에서 비롯된 기억을 헤치고 나와 새로운 길을 개척해간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고, 줄거리.
알라딘에서 노벨상 유력 후보로 추천하길래 봤는데 나쁘지 않았음. 그렇다고 다음에 노벨상 받을 수 있음?이라고 물으면 좀 회의적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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