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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막스 뮐러의 독일인의 사랑

인도 산스크리트어 연구하면서 언어학 연구하던 사람인데 이사람 아버지가 빌헬름 뮐러임 빌헬름은 슈베르트 겨울나그네 텍스트에 해당하는 시를 쓴 낭만주의 시인이지

반면 막스 뮐러는 시인이나 문학가라기보다는 언어학자이고(소설 이거 하나밖에 안썼으니깐)

그런데 마치 이 책은 막상 독일을 포함한 다른나라에서는 인기가 없다고 함
반면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이 꽤되는 것 같더라 인생책으로 꼽은 사람들도 좀 있고.

고딩때 한번 읽어보고 되게 언어가 예쁘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남

대충 기억나는 문장들은

누가 부서진 장미꽃을 다시 모아 활짝 피워줄까 라든지,

해에게 왜 뜨냐고 물어봐 아이에게 왜 태어나냐 물어봐 내가 널 사랑하는 이유는 그럴 수밖에 없기 때문이야 등등 분명한 건 지금봐도 문장은 예쁨

그런데 얼마전에 다시 접해서 살짝 봤는데 책을 그때보다 좀 더 읽은 지금으로써는 이게 왜 독일에서는 그렇게 인기가 없을지 알 것 같음

예쁘지만, 너무나 감상적임

사람에 따라 좋게 읽은 사람들도 많겠지만 내 생각에 이 책에서 언어말고 플롯이나 메세지나 인물은 깊이가 없어

아마 그래서 이 책이 세계적으로는 유명하지 않은 것 같아

격하게 말하면 그냥 언어학자의 3류 감상소설인거지

그냥 내 생각이야.. 독붕이들은 어떻게 읽었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