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디지털 파일로 변환 가능한 시대지만, 우리는 여전히 친구들이랑 인생네컷을 찍고, 여자친구의 증명사진을 지갑에 들고다님

왜냐? 사진은 단순히 이미지를 전달하는 걸 넘어서, 그 이상의 추억을 환기하거든

디지털 이미지로는 결코 대체할 수 없는 힘을 프린트한 종이가 가지고 있단 말임

책도 마찬가지임


물론 나도 리더기로 대부분의 책을 읽고, 어디 갈 때도 책을 들고가기 보단 리더기만 들고 다니긴 함

하지만 종이책을 읽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결코 전자책이 대체할 수 없음

당장 친구들한테 책선물 줄거면 전자책으로 줄건지 종이책으로 줄건지만 봐도 딱 알 수 있음

더 이상 종이책은 정보전달의 유일한 방식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가치가 있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