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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핵심 원리인 '어둠의 숲' 법칙.
문명들의 기술 발전 속도가 다 다르고, 광속을 못 넘기기 때문에
자신보다 뒤처진 외계 문명을 발견한다면 무조건 서둘러 제거할 수밖에 없다는 뜻인데
따져보면 허점이 너무 많고
작중에서도 삼체인은 거짓말할 능력이 없다는 설정으로 간신히 성립함.
1) 거짓말
삼체인들은 거짓말이 불가능하기에 지구인들이 주장한 자신들의 정보를 그대로 믿었음
그러나 지구를 발견한 다른 외계인이 쟤들 좆밥이니 죽이려고 출격한다고 치자
근데 걔들이 본 게 사실 아바타 촬영장이었다면?
상당히 곤란하겠지
그렇게 원인은
*약한 문명들을 유인해 제거하려는 지구의 기만책
*송신자가 미치광이
*본인들의 오해
등등이 있지만
요약하면 상대가 약자인지 혹은 약한척으로 타문명을 유인하는 초고도문명인지 감별할 수 없음.
2) 역추적
설령 이 모든 게 성공적이라서 타문명을 성공적으로 괴멸시킨다 쳐도
결국 우리가 괴멸시킨 타문명은 우리보다 약한 좆밥이었던 거임.
그러나 우리가 타문명을 멸망시킨 행위 또한 외부를 향한 모종의 신호방출이고
강자의 어그로를 끌 수밖에 없음.
즉 어둠의 숲에서 사냥꾼이 찾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다른 사냥꾼의 총성과 섬광이라는 거.
결론
삼체 속 문명들은
타 문명의 힘을 정확히 파악할 수 없고
강한 문명을 잘못 건드린다면 수명을 재촉하는 꼴이지만
타 문명을 죽일 수 있다 해도, 타 문명은 결국 약자였기에 큰 위협이 아니었기에
타 문명에 대한 선공으로 얻을 게 없음
그 뿐 아니라 선공 자체가 외부로의 신호 방출이라 더욱 강한 제3문명의 시선을 끌 수도 있으므로
'암흑의 숲'은 전제부터 비합리적임
이건 진짜 븅신같이 읽었네 걍 압도적인 공격우위+공격자 위치 특정불가능인 안보딜레마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