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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여복도 좋고 부족한 거 없는 삶으로 보이는데
본가에서 본인에게 압박을 크게 준 것도 아니고 그렇게 무너져 말년엔 자살한 작가가 뭔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그 상황에 처해본 것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자면 부족함과 결핍을 많이 느낀 입장에서는 부럽다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내 생활비 모든 금액을 책임 질 정도는 아니지만 군대를 갔다와서 가세는 더욱 기울고
필요한 돈이 있어서 용돈 좀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 받기 시작한 돈이 점점 줄면서 나도 노가다를 시작했다
첫날 나갔을 때는 너무 힘들어서 저녁 6시에 집에 와서 14시간 넘게 자고 일어났다
방학동안 계속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학기중에는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주말마다 일을 나가는데
몸도 힘들고 마음도 심란하니 공부는 더욱 집중이 되지 않는다
1학기때는 완전히 마음이 무너져 공부를 손에서 놓고 심리치료와 나 자신을 복구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그 후로도 쉽지는 않았지만 저번주에 한 일은 진짜 너무 힘들고 고되어 일이 끝나고 눈물이나서 아빠한테 전화드렸더니
그런 경험이 너를 만드는 것이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아빠가 조금은 원망스럽게도 느껴졌지만 변하는 것은 없기에 그 마음을 접기로 했다
공부는 점점 더 손에 안 잡히고 휴학하고 일을 할까 생각도 한다
누군가에겐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별 일도 아닐 것이고 누군가는 그정도면 살만하다라고 얘기 하겠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내 인생 그 어느때보다 스트레스 받고 차라리 군대에 있을 때가 좋았다고 생각할 뿐이다
라고 생각하니
작가가 조금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는 알콜 중독 마약 중독의 길을 걷다가 결국 자살했지만
나는 이 시련을 견딜 수 있을까 아님 그저 무너져 작가가 말하는 사회에서 필요 없는 자는 없어져야 한다는 그런 필요 없는 자가 될 것인가
사람은 처음부터 망가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망가지는 것이라고 한다
망가져 가는 행동을 계속 하게 되는데는 어떠한 복합적인 트리거가 작동한다
그에게도 뛰어난 학창시절이 있었지만 그는 어떠한 점에서 불만을 가지고 만족하지 못하는 트리거가 작동했다
그가 고등학교 때 한 생각을 보면 중2병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져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어린 생각들과 자신의 행동과 처한 처지들과 공산주의 사상의 결합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점점 안 좋은 상황으로 가는 트리거가 늘어나고 점점 늪으로 빠지듯이 그는 안 좋은 상황으로 자신을 내던지고 있다
어디로 향하는지는 모르지만 점점 그곳에 몰입이 되어 빠져들어간다
몇개월 전에 심리 치료를 받으면서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하고 질문을 받았던 것이 생각난다
나는 걱정하고 힘들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던 일을 마무리 짓지도 못했고 병원비며 학교이며 그런 시련이 생기는 것에 엄청 부담이 가고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고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할까요 하는 질문에 나는 순간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는 그 사고를 별 대수롭지 않게 받아 들일 것이고 누군가는 그 사고로 인해 완전히 망가질 거라는 것을 그 시련을 버티고 재활까지 마쳐 금방 사회로 돌아갈 것임을
어떤 일이 생겨도 그것을 시련과 힘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생각에 달려있다는 것을
작가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나쁜쪽으로 향하는 트리거가 아닌 좋은 쪽으로 향하는 트리거를 많이 만들어 작품활동을 이어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나도 좋은 트리거를 늘리고 이 시련을 잘 견디길 소망하며 이 글을 마친다
본가에서 본인에게 압박을 크게 준 것도 아니고 그렇게 무너져 말년엔 자살한 작가가 뭔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내가 그 상황에 처해본 것도 아니고 솔직히 말하자면 부족함과 결핍을 많이 느낀 입장에서는 부럽다라는 생각을 했다
내가 내 생활비 모든 금액을 책임 질 정도는 아니지만 군대를 갔다와서 가세는 더욱 기울고
필요한 돈이 있어서 용돈 좀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을 때 받기 시작한 돈이 점점 줄면서 나도 노가다를 시작했다
첫날 나갔을 때는 너무 힘들어서 저녁 6시에 집에 와서 14시간 넘게 자고 일어났다
방학동안 계속 일을 하면서 돈을 모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학기중에는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여서 주말마다 일을 나가는데
몸도 힘들고 마음도 심란하니 공부는 더욱 집중이 되지 않는다
1학기때는 완전히 마음이 무너져 공부를 손에서 놓고 심리치료와 나 자신을 복구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그 후로도 쉽지는 않았지만 저번주에 한 일은 진짜 너무 힘들고 고되어 일이 끝나고 눈물이나서 아빠한테 전화드렸더니
그런 경험이 너를 만드는 것이다 너무 슬퍼하지 말라라고 말하는 아빠가 조금은 원망스럽게도 느껴졌지만 변하는 것은 없기에 그 마음을 접기로 했다
공부는 점점 더 손에 안 잡히고 휴학하고 일을 할까 생각도 한다
누군가에겐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이 별 일도 아닐 것이고 누군가는 그정도면 살만하다라고 얘기 하겠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내 인생 그 어느때보다 스트레스 받고 차라리 군대에 있을 때가 좋았다고 생각할 뿐이다
라고 생각하니
작가가 조금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는 알콜 중독 마약 중독의 길을 걷다가 결국 자살했지만
나는 이 시련을 견딜 수 있을까 아님 그저 무너져 작가가 말하는 사회에서 필요 없는 자는 없어져야 한다는 그런 필요 없는 자가 될 것인가
사람은 처음부터 망가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망가지는 것이라고 한다
망가져 가는 행동을 계속 하게 되는데는 어떠한 복합적인 트리거가 작동한다
그에게도 뛰어난 학창시절이 있었지만 그는 어떠한 점에서 불만을 가지고 만족하지 못하는 트리거가 작동했다
그가 고등학교 때 한 생각을 보면 중2병이 고등학교 때까지 이어져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어린 생각들과 자신의 행동과 처한 처지들과 공산주의 사상의 결합이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이 느껴지지 않았을까?
점점 안 좋은 상황으로 가는 트리거가 늘어나고 점점 늪으로 빠지듯이 그는 안 좋은 상황으로 자신을 내던지고 있다
어디로 향하는지는 모르지만 점점 그곳에 몰입이 되어 빠져들어간다
몇개월 전에 심리 치료를 받으면서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하고 질문을 받았던 것이 생각난다
나는 걱정하고 힘들어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던 일을 마무리 짓지도 못했고 병원비며 학교이며 그런 시련이 생기는 것에 엄청 부담이 가고 스트레스를 받을 거라고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할까요 하는 질문에 나는 순간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는 그 사고를 별 대수롭지 않게 받아 들일 것이고 누군가는 그 사고로 인해 완전히 망가질 거라는 것을 그 시련을 버티고 재활까지 마쳐 금방 사회로 돌아갈 것임을
어떤 일이 생겨도 그것을 시련과 힘든 것으로 생각하는 것은 오로지 나 자신의 생각에 달려있다는 것을
작가도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나쁜쪽으로 향하는 트리거가 아닌 좋은 쪽으로 향하는 트리거를 많이 만들어 작품활동을 이어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나도 좋은 트리거를 늘리고 이 시련을 잘 견디길 소망하며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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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심조 공감하며 잘 읽었어요
오 좋은 한자구절?이네요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