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다가 말하길 내가 철학을 쓸 때 정말 무엇인가 가르쳐 줬던 사람은 폴 드만 뿐이라 했다 함 - 폴 드만이 데리다 그라마톨로지에서 루소 해석을 비판한 것이 굉장히 유효하다 생각한 모양.
나는 지금 데리다의 철학과 드만의 철학을 전혀 구분할 수가 없음.
드만도 후기에는 정치적 함의를 보였다는데, 데리다의 윤리적 전회와는 얼마나 관련되어 있는지...
"마르크스의 유령들"에 대한 요약문을 올해 안에 쓰려고 생각해놨는데 이렇게 연관된 책들이 많구나. 멀고도 험하다.
님은 모르면서 모른걸 아는체 하며 말하는 그 태도가 젤 문제임
최고이진 않아도 아주 두려운 게 그거임. 문과학문과 이과학문의 가장 큰 차이점 같음. 이과학문은 가장 날카롭게 둘로 나눠 한쪽을 모른다고 할 수 있음. 이건 정말 큰 장점이었음. 그에 반해 철학은 무조건 어디선가 설명을 넘어선 변명과 둘러대기가 필요함.
솔직히 이건 ㅇㅈ
비트겐슈타인 : 범례를 있는 그대로 제시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