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y9GymY8IeSU


https://www.newscj.com/article/202202100951433

“아! 이제 조선은 명실상부하게 멸망했다. 다시는 군주가 없고, 다시는 정부가 없고, 다시는 민족이 없고, 다시는 언어와 문자·종교가 없게 됐다. 조선 멸망의 최대 원인은 사실 궁정(宮廷)에 있다. 오늘날 입헌국가에서 군주는 정치적 책임이 없고 악정(惡政)도 할 수 없다. 전제국가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국가의 명운이 전부 궁정에 달려 있다. (…) 조선의 태황제(고종)는 재위한 지가 거의 50년 됐는데, 위로는 생부에게 휘둘리고 안으로는 부인에게 견제를 받고, 아래로는 신하들에게 현혹됐다. 정사가 여러 문에서 나와 모든 근본이 정해지지 않음으로써 국가의 원기가 마침내 끊어져 다했다. 대한제국이 망한 것은 고종이 망하게 한 것이다.”

(중략)

사람됨은 두려움이 많고 나약해 스스로 떨쳐 일어나지 못하고, 의심이 많고 결단성이 부족해 참언을 듣기 좋아하고 사리 판단에 어두우며, 총애하는 궁녀가 많고 도적놈들이나 가까이하며, 잔꾀를 부리고 계획은 늘 치졸하며, 타인에게 의지하여 자립하지 못하며, 허식을 좋아하고 내실에 힘쓰지 않았다. (…) 한황은 역대 망국 군주의 악덕(惡德)을 거의 다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정견이 없이 이랬다저랬다 하기를 좋아하고, 권위만 믿고 책임지기를 꺼리며, 시샘이 많아서 현인을 기용해 자신을 보필하게 하지 못했다.”

이어서 양계초는 양반이 나라를 농단했다고 비판했다.

“조선 사회는 망국의 사회다. ‘양반’이라는 자들이 나라를 농단했다. 양반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양반은 관리로 임용되면 제 맘대로 빼앗고 가져가니 각종 조세 중 국고에 들어가는 것은 그들이 백성으로부터 갈취한 것의 1/3도 안 됐다. 이런 까닭에 관리는 조선에서 가장 이익이 남는 장사였으니 양반들은 관리가 되기 위해 마치 오리 떼가 달리듯 했다.”

‘양반이 악의 근원’이라는 양계초의 평가는 영국의 지리학자 비숍 여사의 저서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에 잘 나타나 있다. 비숍은 양반을 ‘허가받은 흡혈귀’라고 표현했다.

“여러 가지 개혁에도 불구하고 조선에는 착취하는 사람들과 착취당하는 사람들 두 계층만이 존재한다. 전자는 허가받은 흡혈귀라 할 수 있는 양반 계층으로 구성된 관리들이고, 후자는 전체 인구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하층민들이다. 하층민들의 존재 이유는 흡혈귀들에게 피를 공급하는 것이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901100073

량치차오는 조선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일찍이 그는 退溪(퇴계)의 聖學十圖(성학십도)를 知人(지인)들에게 나눠주며 스스로를 경계하는 座右銘(좌우명)으로 삼게 했다. 그는 조선이 日帝(일제)에 합병되자 <朝鮮亡國史略>(조선망국사략)을 저술했다. 이 책에서 그는 조선인을 세계에서 개인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민족으로 규정하면서 국가의 안녕보다 一族(일족)의 영화만을 추구한 관리 등의 안이한 자세에서 조선 망국의 원인을 찾았다.

“이번 합방조약 발표를 둘러싸고 주변국 사람들은 그들을 위해 눈물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조선인들은 흥겨워하고 있고, 高官(고관)들 역시 기뻐하며 날마다 새로운 시대의 영광스러운 지위를 얻기 위해 분주해하고 있다.”

그가 官民(관민)을 막론하고 조선인을 싸잡아 비난한 것은 결코 비하코자 하는 의도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그는 변혁을 두려워하는 중국인들을 경계할 생각으로 조선인의 안이한 대처를 질타한 것

https://thechinaproject.com/2020/05/04/liang-qichao-and-his-failed-china-dream/


https://youtu.be/htbIlXQk1f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