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하게 생각하면 당연히 그럴거라고 생각되긴 함
근데 그럼 이번에 책읽고 어떤 말을 배웠나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려 하면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비문학중 과학, 인문등으로 분류할수 있는 책들은 목적 자체가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고 가르치는것에 있으니까 뭘 배워도 배우긴 하는데..
그런데 또 순우리말이나 고어 사어같은 잘 안쓰는 말은 소설에서만 배울수 있단말이지 거의. 어휘력 테스트에도 그런 단어들이 꽤 비중있게 나오고.
그런걸 생각하면 문학도 분명 어휘력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된다 라는 결론인데
또 지금은 아예 안쓰는 옛말이나, 대체 가능한 단어가 존재해서 도태되고 있는 우리말을 아는게 어휘력이라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듬.
어휘력이긴 하겠지만 중요한 어휘냐 그거지.
딱 한 단어를 새로 배운다고 칠때
사과라는 개념을 모르는 상태에서 사과라는 말을 배우고 개념도 얻느냐
사과라는 말과 개념을 아는데 능금이란 말을 모르는 상태에서 능금이란 말을 배우고 얻느냐
전자가 훨씬 유익한거 아닐까? 후자도 안하는것보단 낫겠지만 모든지 가격대비성능이 중요한거니까. 같은 시간 노력 투자해서 더 큰 효과 보는게 좋지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난 솔직히 문학을 많이 읽은편은 아님 그래서 독갤러들에게 물어보고싶군
문학을 읽고 어휘력이 크게 늘어남? 사회과학,자연과학,인문학 서적들(대중교양서포함) 을 읽었을때와 비교해서는 어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