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이 교육받은 사람의 특징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의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않는 수준.
반대로 생각하면 헤브라이즘이 얼마나 인간의 이성을 억압해왔는지 느끼게 됨.
"어떤 생각에 동의하지 않지만, 그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것이 교육받은 사람의 특징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기원전의 사람이라고는 생각되지않는 수준.
반대로 생각하면 헤브라이즘이 얼마나 인간의 이성을 억압해왔는지 느끼게 됨.
요올 19세기 사람이나 할법한 생각 ㅋ. 정작 그리스도교화 전에도 이미 신플라톤주의로 형이상학적 일원론으로 자체 테라포밍 중이었고, 세계의 영 운운하는 중이었음.
그리고 제국 인텔리들이 그리스도교를 반대한 건, 신의 존재나 기적 등의 유무 때문이 아님. 가령 켈수스는 희랍 철학의 영향으로 당연히 인간이 영생한다고 전제했음. 켈수스가 반대한 건 인간의 '육'이 부활한다는 교리였고, 21세기 무신론자의 눈에서 보면 "영혼은 영생하지만 육의 부활은 에러다"고 하는 고대 인텔리들이 딱히 합리는 아님.
오히려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면 영육관에 있어선, 차라리 헤브라이즘적 관점(사람은 영육으로 나눌 수 없는 단일체이며, 육이 죽는 게 아니라 사람이 죽는 거다)이 헬레니즘적 관점(육은 혼의 감옥이고, 사람이 죽는 게 아니라 육이 죽는다)보다 더 합리적인 면도 있음.
그리고 19세기 식으로 고대 철학을 프리즘해서 읽는 건 고대 철학 공부를 위해서도 전혀 도움이 안됨. 고대 철학자들은 19세기 계몽주의자처럼 종교를 거부한 사람들이 아니라 경건함을 찾는 사람들이었고, 신을 형이상학적 원리가 아니라 공동체가 자기실존을 위해 경건하게 제사 지내야 할 대상으로 봤음.
"Causa prima regit res creatas omnes praeter quod commisceatur cum eis(첫째가는 원인은 창조된 모든 것들을 뒤섞어버리는 일 없이 다스린다)" <----이거 그리스도교 신학 서적이 아니라 신플라톤주의 서적인 "원인론"(Liber de causis) 제19장에 나오는 말이다.
오...핵심을 짚는 논리적인 댓글이네(뭐라는 거여 씨불장;;)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이 신을 형이상학적 원리로 보지 않은건 아닌데... 너가 언급한 신플라톤주의 철학자들이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만 봐도 ㅇㅇ
제신(諸神)에 대한 제사는 공동체의 자기실존을 위해 언제나 중시됐고, 형이상학적 일원론에서 말하는 제1원인은 말 그대로 형이상학적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이마저도 계몽주의적 제1원인과는 차이가 있음. 아우구스티누스가 가톨릭으로 회귀하기 전에 도달한 마지막 단계가 형이상학적 일원론인데, 여기서도 제1원인을 인격적으로 전제하는 건 거부하지 않았음. 이 인격성은 그리스도교적 인격성과는 또 다르지만, 19세기 계몽주의식 형이상학은 절대로 아님.
"신을 형이상학적 원리가 아니라 공동체가 자기실존을 위해 경건하게 제사 지내야 할 대상으로 봤음" <--- 세 번째 댓이 오해를 불렀네. 표현을 정확히 정정함: "형이상학적 원리로만 본 게 아니라..."
대신 아리스토텔레스는 과학의 발전을 억압했노
"쿤이 경악하고 뉴턴이 놀란"
할 일은 다 노예들이 하고 있으니깐 시간이 남아서 할수 있었던거지 ㅋㅋㅋ
근데 유대인들도 노예제도 있지 않았음?
플라톤 국가에서 여자든 노예든 다 교육시켜서 능력 좋으면 통치자 시키는게 맞지 않을까? 이러는거 보고 깜짝 놀랐음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맞긴 함 - dc App
이런 역사알못은 공공이 볼 수 있는 게시판에 글 좀 안 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