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문지사 윤영애 역이 낫다.

미리보기로 나온 시 3편

알바트로스, 심연에서 외치다, 파괴

비교해서 읽어보니 결정적인 차이가 보인다

문체와 어순


시는 이미지 싸움이다보니 문체도 중요한데

문체에 가려져서 그렇지 어순도 중요하다

어순에 따라서 이미지가 주는 힘이 달라지기에.

그런데 푸른사상 유혜림 역은 소설에 가까운 어순이다

(미리보기 시 3편만 보자면)

당연히 이미지가 주는 힘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드문 확률로 원서가 소설에 가까운 어순일 수 있지만....

시 하나하나에 강렬하게 박힌 상징들을 생각했을 때

보를레르가 소설에 가까운 어순으로 시를 썼다고 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