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그들은 땅을 바닥삼고 하늘을 지붕삼아 살았으며, 기록도 남기지 않고 죽을 때 까지 방랑하며 살았습니다.
라는 문장이 있다고 쳐보자(싸이버거 드립에서 발췌)
이 문장의 병렬구조에서는 분명히 두 개의 하위구조(땅을 바닥삼고 하늘을 지붕삼아 살다, 기록도 남기지 않고 죽을 때까지 방랑하며 살다)를 가지고, 또 두 개의 지위가 동등한데도 불구하고 그 둘의 서순을 바꾸면 읽기가 어색해짐… 어색하다기보다 전처럼 매끄럽게 읽히지가 않음
사실 이건 지엽적인 문제고 평소에 문장을 쓸 때에도 이런 비슷한 문제에 자주 직면함… 문법적으로는 상관없는데 매끄럽게 읽히는 문장을 만드는 방법. 그래서 대체 어떤 주제에 대해 알아봐야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적어도 키워드라도 알아야지 구글링이라고 해서 배우든지 하지 작문관련해서 기본지식이 하나도 없어서 어떻게 알아봐야 할 지 모르겠다
참고할만한 자료라도 있으면, 적어도 이 문제를 어떤 추상적인 개념으로 부르는지라도 알고 싶은데 혹시 알고 있으면 좀 알려줬으면 함…
갈등하는 번역ㅊㅊ
주어와 서술어가 있어도 호응하지 못하는 문장을 ‘비문’이라고 하듯이, 절의 연결이 작동하지 않는 임의적인 문장과 단락의 집합은 ‘비텍스트’라고 한다. 문장 수준에서는 어떠한 오역도 찾을 수 없지만, 무언가 어색하고 잘 읽히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 번역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그것들은 대게 텍스트 수준의 오역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이 세상에 텍스트가 아닌 글을 생산하는 사람은 정신병자와 번역가밖에 없다.
갈등하는 번역 저자랑 감수자가 물고 빠는 조셉 윌리엄스의 책(스타일Style, 스타일 레슨, 논증의 탄생)들이나 레토리컬 그래머Rhetorical Grammar도 대부분 영어 글쓰기에 대한 내용이지만 다른 책에선 찾아보기 힘든 내용이 많은ㄷ
나이트브릿지의 구멍가게: 심층결속성
https://xcendo.넷/2016/05/22265/
솔직히 좀 놀랐어요 예측컨대 이런 고민은 작문쪽이지 전혀 번역 분야에서 답을 찾을리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