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손자병법식 처세술 정도로 책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게 별로 없음
군주론의 위대한 점은 근대 주권 개념의 단초가 되었다는 점임
지금 우리는 당연시하게 여기는 주권 개념, 도덕과 정치의 분리, 권력의 획득 과정을 일종의 정치적 게임으로 분석하는 방식 등이 군주론에서 처음 등장했을 땐 혁명적인 생각이라 고전의 반열에 든 거지, 무슨 사람을 지배하고 조종하는 기술을 익힐 수 있는 책이 아님
가끔 군주론 얘기 나올 때마다 무슨 인간관계론이나 손자병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글 써봄
물론 고전인 만큼 읽어서 나쁠 건 없지만, 현대적 관점에서 볼 때는 뭐 이리 당연한 말을 써놨나 싶은 생각이 들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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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 내용은 걍 흔한 처세술 책에서도 충분히 나오는 내용임. 군주론을 그런 식으로 보면 흔해빠진 처세술 책과 다를 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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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는 내가 안읽어봐서 모름. 근데 그것도 통치술에 가깝지 않나?
이거 맞지 지금에 와서 그걸 써먹으려면 폐단이 너무 많이 생긴다
. 취업도움용 자기PR서야 말로 자기계발서의 목적 아님? 원래 자기계발서들은 독자들 기만하고 돈벌려고 쓰는거잖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