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그렇게 공정타당하고 객관적인 나라도 아니고 네셔널리즘도 강한 나라다 보니 한 나라의 역사를 읽을 때 '한국의 입장'이 강하게 배어나와서 내용이 곡해될 때가 많더라.
물론 어느 나라나 이데올로기는 담길 수 밖에 없겠지, 근데 그게 그 나라 출신 작가가 쓴거라면, 편향적이라도 자국인이 쓴것인만큼 어떠한 의미를 가지게 된단말이야. 이 나라에는 이런 사상이 주류구나, 이런 사상도 있구나, 이렇게 세계를 바라보구나. 그리고 자연스레 그 사상적 계보를 추적하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깊게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 그런데 타국인이 쓴 역사책은 역사가 주제인이상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주관적일수밖에 없는데, 그 주관성이 그 나라가 아닌 타국에서 기원하다보니 결국 그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게 아닌 작가의 나라의 역사를 배우게 되더라고. 이 나라는 저나라를 이렇게 보는구나 하고.
근데 문제가, 그 나라 작가가 쓴 책을 읽자면 번역본을 읽어야하는데, 번역할 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맛이 들어가다 보니 결국 내용의 곡해에서 자유로워질수가없음.. ㅡㅡ;
물론 어느 나라나 이데올로기는 담길 수 밖에 없겠지, 근데 그게 그 나라 출신 작가가 쓴거라면, 편향적이라도 자국인이 쓴것인만큼 어떠한 의미를 가지게 된단말이야. 이 나라에는 이런 사상이 주류구나, 이런 사상도 있구나, 이렇게 세계를 바라보구나. 그리고 자연스레 그 사상적 계보를 추적하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깊게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줌. 그런데 타국인이 쓴 역사책은 역사가 주제인이상 아무쪼록 조금이라도 주관적일수밖에 없는데, 그 주관성이 그 나라가 아닌 타국에서 기원하다보니 결국 그 나라의 역사를 배우는게 아닌 작가의 나라의 역사를 배우게 되더라고. 이 나라는 저나라를 이렇게 보는구나 하고.
근데 문제가, 그 나라 작가가 쓴 책을 읽자면 번역본을 읽어야하는데, 번역할 책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입맛이 들어가다 보니 결국 내용의 곡해에서 자유로워질수가없음.. ㅡㅡ;
그런데 아닌 경우가 있지. 국화와칼. 심지어 일본을 가본적도 없는 사람이 쓴건데 일본을 이해하려면 필수 고전.
나는 나라를 떠나 무조건 작가마다 다르다고 생각함. 작가가 얼마나 공부했냐에 따라 다르고, 어떤 시각으로 역사를 보냐에 따라 달렸다고도 볼 수 있지.
개추 - dc App
근데 역사가의 입장을 그 국가의 입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건가? 영국의 아일랜드 식민지 착취를 옹호하는거나 식근론을 옹호하는거는 거의 비슷한 역사적 관점이지. 그걸 다루는 역사적 사례만 다른 것이고. 학국학계가 식민지배에 관해 어떤 역사적 논의가 있었는지 이해하는 거는 다른 맥락임.
글구 외국학자가 식민지배에 대한 논의를 첨가했다고 해서 그걸 그 (외국인의)국가의 논의로 볼 수 없는거지. 오히려 한 역사가로서-이를테면 맑스주의의 시각을 가진. 아님 아날학파의 시삭을 가진-애초에 역사인식의 틀을 국가로 가두는게 말이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