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소설이 읽는 사람에 따라서 깊이가 굉장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것 같음. 중.고딩 때 뭔가 재밌어서 열심히 읽었는데 사실 그때는 아무것도 못봤었다는 걸 알게 됨. 겉핥기식으로만 읽은거지. 근데 그런 사람이 대부분일것같아.

프랑스철학(소설의 죽음이라든지 실존주의라든지), 미국문학(업다이크, 헤밍웨이 등), 6-70년대에 대해서 알면 알수록 소설에 더 몰입하게 되고 감탄하게 됨. 기본적으로 하루키 이양반이 극성안티가 말하는 것처럼 얄팍한 장사꾼은 아니구나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