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츠비 좋아하는 사람이라 여러 번역본 읽어봤는데, 김영하가 번역가들을 직접적으로 디스할 정도의 나쁘고 틀린 번역은 없었음. 피츠제럴드의 애매한 이미지 디테일을 역자마다 다르게 해석해서 표현이나 대체어가 달랐던 것뿐이지 좋은 번역들은 많았음

그걸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본인 전문 분야도 아니면서 나쁜 번역이라고 직접적으로 디스 하는 행동은 번역가들에 대한 예의가 부족했음. 사람 자체가 시니컬한 건 알았고, 직접 번역을 시도했다는 부분은 좋게 생각하지만, 논란 이후 여파와 관련 없이 오만했던 행동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