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중 내내 이반 일리치의 부정적 심상을 그려내다가 막판에 급반전시켜 깨달음을 얻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더욱 극적이지만, 이반 일리치가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좀 더 그려내줬더라면 싶은 아쉬움도 남는다.
이반 일리치는 한마디로 에고가 강한 자기자신에 갇혀있는 사람이고 그런 점에서 나를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죽음을 맞이하는 그 순간 그는 에고의 감옥에서 빠져나와 진정한 의미에서 타인을 바라보게된다.
그러자 마치 자기자신의 치부와 같이 혐오스럽고 부정적으로만 보이던 타인들이 공감과 연민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렇게 그는 죽음을 받아들이며 안식을 얻게된다.
읽는 내내 가족과의 사랑을 잘 가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가장 슬펐던게 퐁ㅡ퐁스트레스 막심했는데 다른 가정상황을 몰라서 자신이 평균인지 알았다는거.... 이런거보면 sns발달이 사회악같오ㅜ
이반 일리치 자신도 마누라가 임신하고 남편을 필요로 할 때 외면했던 것으로 보임. 또 어린 자식들 여럿을 잃었을 때도 오히려 가정으로부터 더 멀어지는 등 마누라 관점에서도 할 말 많을 듯? ㅋㅋ
왜 사회악이냐 좋은거지 ㅋㅋ
사실 부부간 소통이 존나 안된것도 맞고 과거에 결혼이 보편화된 시대에 sns로 사생활 과시나 염탐이 제한적인데다가 이성간의 연구도 덜됐으니 그런 불화 불통이 당시 사회상의 보편이지 않았나싶음ㅋㅋ
220.74 / 조선의 미래를 보시오
그건 그냥 조선인들이 열등해서 그런거지 SNS랑 무 슨상 관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