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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으로 만들어 버리는 전염병이 퍼지고 혼자 바이러스에 면역을 갖은 여자의 시선으로 수용소와 사회를 겪은 내용인데
옛날 영화로 봤을 때는 마냥 픽션인 느낌이었지만
코로나를 겪은 뒤라서 그런지 그렇게 느껴지지 않더라
읽다가 고개들면 보인다는 느낌이 약간 어색하게 느껴졌음
초중반에는 약자를 대하는 사람들과 약자들 사이에도 남들 위에 서려는 사람 등 인간의 본성을 보여준다면
중반 이후부터는 붕괴된 사회속에서 짐승보다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보여주며 과연 저런 상황에도 살아갈 가치가 있을까 생각하게 만든다.
상상해보면 좀비보다 더 무서운 느낌이야. 먹고살려고 길거리를 배회하며 다니는데 길거리에는 오물이 천지라 냄새로 가득차 있고
좀비는 죽은 사람이라 못느낀다 쳐도 눈먼 배고픈자들은 계속 고통 받으며 인간의 존엄성과 생존의 욕구에서 계속 갈등하게 되잖아. 나라면 눈먼자1이 됐을때 그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가려 발버둥 쳤을까 아니면 희망보단 눈앞의 고통과 절망으로 목을 메달았을까
다음편은 영 아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