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어라는게 없는 사람들도 있음..


예를들어 완전 다국어국가에서 자란애들

아니면 여기저기 계속 옮겨다닌 애들


한국어정도면 괜찮음. 학문이나 문화적 성숙도가 있는 언어기 때문에.

전세계 언어 개수는 3천 개가 넘고

유럽만 해도, '공식' 언어만 24개임. 비공식 토착어까지 하면 50개 이상.


전세계 언어 중에 학문적, 문화적으로 성숙도가 있는 언어는 몇 개 안됨.

그 중 하나가 한국어임.


예를들어 동남아나 북유럽 국가들 언어 생각해봐봐.

스웨덴같은 경우는 영어가 사실상 바이링구얼(스웨덴어,영어) 국가인데

스웨덴어같은 경우는 표현이 굉장히 빈약함. 심지어 일상어조차도. 영어에 거의 먹힌 언어임.

필리핀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임.


그 글의 요지가

한국어라 지식습득에 너무 불리하다 뭐 이런 글이었던 것 같은데

물론 영어가 정보량이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영어화자들이 모두 지식습득을 잘하고 똑똑한건 아니야.

반대로 생각해봐.

모국어가 있음의 장점.


1. 이미 한국어로 된 책만 해도 읽을게 넘치는데

그보다 더 많은 외국어 도서 중에서 진짜 중요하고 좋은 책들만 한국어로 번역되는거야.

그럼 넌 누가 이미 검증하고 곱게 씹어서 만든 지식을 습득하는거임.

최신정보는 못접하니까 단점일 순 있는데 그런건 영어만 어느정도 하면 다 읽을 수 있어.

네가 그렇게 중요한 지식을 다뤄야할 정도면 당연히 외국어를 익혀서 논문을 이미 읽고 있겠지.


2. 세계화 시대에 모두가 사용하는 언어는 아니지만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해서 소통할 수 있다는 유니크한 정체성.

그리고 많은 화자들이 사용한다고 해서 훌륭한 언어라는 의미는 아니야. 중국어를 생각해봐.


물론 미국이나 영국에서 태어나서 영어를 모국어로 배웠으면

네가 지금 느끼는 한국인 화자로서 영어를 배우는 어려움은 겪지 않아서 다행이겠지만

네가 뭔가를 배우는 일을 중요한 인생의 가치로 여기는 만큼, 중요하게 관심가지고 배워야할 건 단연 언어이고,

마찬가지로 미국에서 태어났든 영국에서 태어났든 영어 이외의 외국어 한 두 개쯤은 해야 돼.

그게 유럽어든, 동아시아어든, 중앙아시아어든, 동남아시아어든, 아니면 아예 컴퓨터언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