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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체님께서 글을 잘 씀.



보통 자서전은 ㄹㅇ 자기자랑 못 해서 안달인데, 두체님은 아예 초반에 자기가 어린 시절을 살았던 마을을 묘사까지 하는 느긋함도 있고



중반부터는 주변 사람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언급하면서 은근슬쩍 자기를 띄움. 결국 그 사람들이 파시즘에 동조하거나, 자기 세력에 온 건 전부 자신의 능력과 매력에서 기인하니까.



물론 사람이 사람인지라 결국 파시스트가 집권하기 위해서 행했던 폭력은 얼버무리고, 반대 세력에게 당한 핍박은 ㄹㅇ 구구절절 늘어놓기도 하고... 하는데



진짜 이거는 비판적으로 읽지 않으면 되게 혹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함. 그만큼 잘 쓴 글이고.



ㄹㅇ 이거 읽으면서 "어 이거 지금 울나라 아님?" 이런 생각 한두번 들었던게 아님. 진짜 이런 사람도 필요하겠구나 하고 생각들 정도였음.



한줄요약 : 100년 전 이탈리아 사람들이 왜 무솔리니를 지지했는지 잘 알 수 있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