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쓰메 소세키 소설이나, 아니면 이상 생애만 봐도
본가에서 태어났다가 다른 친척네로 '입양' 가는 경우가 많잖음?
그리고 그 친척은 대부분 몰락한 양반이고
이게 정확히 왜 그러는 거임?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왜 이렇게 하는지는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음...
그 나쓰메 소세키 소설이나, 아니면 이상 생애만 봐도
본가에서 태어났다가 다른 친척네로 '입양' 가는 경우가 많잖음?
그리고 그 친척은 대부분 몰락한 양반이고
이게 정확히 왜 그러는 거임?
대충 어떤 느낌인지는 이해를 하겠는데
왜 이렇게 하는지는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음...
아들이 없는집이라 제사지내줘야되서?
우리만큼 혈통에 집착하지 않아서 아들 없는 집에서는 입양해서 가업을 이어가는 일이 흔했음. 요즘은 딸이 가업을 잇는 일도 많다고는 하던데 아직도 데릴사위 형식으로 가업을 잇는 집이 많을 걸? 혈통에 집착하지는 않는데 또 딸한테 물려주는 건 용납 안하는 그런 문화임
일본 왕실도 장남이 아들이 없어서 고민했는데 차남이 아들을 낳아서 한시름 놨자나. 여자한테는 왕위 계승이 용납이 안됨 유럽이랑은 딴판이지
ㅇㅎ 직계 후손이 없으니까 방계를 입양해서 가문을 물려받도록 한다는 거지? 그렇구만.. ㄳㄳ
과거 일본에서 몰락한 귀족은 후손을 갖기 힘들었음. 몰락했다면 나름의 이유가 붙길 마련이고 그 이유에 대해 다른 귀족들이 결혼을 거부하는 식으로 귀족끼리의 결혼을 못하게됨. 그러면 이제 평민이랑 결혼을 해야되는데 그러긴 싫고 후손은 잇고 싶고 하면 이제 사실상 같은 핏줄인 친척에서 태어난 아이를 상의 끝에 입양하기로 결정함. 그렇게 대를 잇는거임. 사실 내가 방금 만든 이야기임
뭔데 그럴싸해
미시마 유키오 봄눈 보면 그 귀족이 우리집보다는 지체가 높은집이여서 그런 거임 예를 들어 우리집이 화족인데 몰락한 귀족집이 백작이면 백작 문화나 정말 상류층 문화에 흡수되고 싶어 그랬던 거임 백작집은 백작집 나름대로 우리집에서 애 보내는 대신에 금전적으로 챙겨주니까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