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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이든 비문학이든 대하소설이나 천 페이지 넘는 역사책 같이 극단적인 사례 말고 300~500쪽짜리 기준으로..

기억력이 꽤 나빠서 보통 웬만한 책은 두세번 정도 적당한 속도로 완독하는 편인데 이러면 어느 쪽이든 이해하기 어렵지 않음

근데 정말 몇십 초에 한장 넘기는 식으로 속독할 때는 문학은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데 비문학은 도저히 그런식으로 못 읽겠음..


올해 초에 나폴레옹 세계사(알렉산더 미카베리즈) 사서 지금 한 800쪽 읽은듯

첨엔 속독해서 한달 안에 끝내려고 했는데 전혀 이해가 안되길래 최대한 느리게 읽기 시작해서 그렇게 됨..


애초에 그런 이유로 두세번 반복해서 적당히 느리게 읽는 습관을 들였는지도???

(수능 화작 2등급이지만 평소에 빠르게 독해하는 능력은 아주아주 형편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