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어볼 까 고민중인 책
실은 초등학생용 아래 위인전 만화를 읽었는데
나쁘지 않았음, 애들용 책으로 대충 어떤 인물인지 알고 좀더 수준 있는 책들로 해당인 및 해당인 관련 역사를 알고 싶어졌음
물론 책에서는 정우언라이가 국공 내전 와중에 국민당에 투항하려던 중국공산당 당원 및 그 처자식들 다 잔인하게 죽인 것 이런 것은 전혀 언급 안하고
인격자, 마오쩌둥을 지도자로 만든 어쩜 지도자보다 더 나은 2인자였던 것을 강조
책에서 흥미롭게 본 내용
1) 자식이 없는 막내 삼촌 집에 입양을 보냈는데 막내 삼촌이 병사해서 새엄마, 생모, 아이 돌보는 유모 총 3명의 어머니 밑에서 자람
2) 생모로부터 협상술, 논리를 배우고, 새엄마에게 문학적 재능 및 독서 습관을 배움, 유모에게 하찮은 것도 함부로 않는 품성을 배웠다고 함
3) 청나라가 부패하고 서구 열강에 개털리는 현실에 일본에 가서 배울려고 했으나 현지 유학생으로 가서 본 일본의 근대화 특히 군국주의는 부작용이 많은 해법이라 주저하게 됨
4) 결국 다시 중국에 돌아와 투쟁하다 프랑스 유학 기회를 잡아 프랑스에서 주경야독하다 중국공산당 유럽 지부 창설 주역이 됨, 이때 덩샤오핑이 똘마니 중 하나였고, 능력이 좋은 것을 보고 나중에 중국을 이끌 지도자 후보로 점찍음
5) 국민당 사람들하고 사이가 처음에는 나쁘지 않았고 같이 일도 함 - 황포 군관학교 교장이 장제스(=장계석), 저우언라이는 주임교사였음
6) 쑨원 (=손문_) 사망 후, 장제스가 국민당 지도자가 되면서 중국공산당 탄압 시작됨
7) 중국공산당이 와해 직전까지 되어 외지로 도망가는 와중에 마오쩌둥을 처음 만나는데 자기보다 공산당 입당도 후배고, 못배운 군인 출신이나 군사적인 지도력은 자기보다 나은 것 발견하고 나중에 마오쩌둥을 리더로 추천하고 섬김
8) 일제 침략에 맞서 2차 국공합작을 할 당위성이 생겼는데 이를 반대하던 장제스가 부하들에게 감금 당한 얘길 듣고, 마오쩌둥은 장제스 그놈 이 기회에 죽이자고 하는데 저우언라이는 때가 아니라고 이를 말림
9) 소련을 넘어설 기회로 미국을 잡아야 한다고 보고, 미국과의 수교를 적극 추친한 것도 저우언라이였음
10) 미국 대통령 등과 만찬 전에 국수로 배를 채우고 자신은 만찬 내내 식사 대신 외교에 집중함
11) 어릴 때 부친이 친척들 때문에 과도하게 베풀다 망한 전력이 있어 친인척을 철저히 차단, 외면, 정말 어려운 사정인 이들 빼고는 밥조차 안삼
12) 죽어서 화장, 생전에 남긴 재산도 없고 청렴한 일생 삼
참고로 저우언라이가 한국서 중국공산당 인물 치고 인식이 나쁘지 않은게 아마 양국간 역사 관련 한국을 예우, 존중하는 발언한 거의 유일한 인물이기 때문 같음
https://www.yna.co.kr/view/AKR20210409151700371
나라가 토착 짱개들이 판을 치니....나오는 책도......나라꼴이...어찌 이리되었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