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책에서는 학폭의 해결법이 "타인의 관심"이라고들 하는데
당연히 친구들이 관심가져주고 막아주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가능이나 한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방관하거나
쟤는 그럴만하다고 암묵적으로 다들 동조하는 상황이 학폭일텐데
본인의 힘으로 헤쳐나가고자 하는 시도를 그려내는 책은 없는걸까...
이런저런 책에서는 학폭의 해결법이 "타인의 관심"이라고들 하는데
당연히 친구들이 관심가져주고 막아주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이 가능이나 한가?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으로 방관하거나
쟤는 그럴만하다고 암묵적으로 다들 동조하는 상황이 학폭일텐데
본인의 힘으로 헤쳐나가고자 하는 시도를 그려내는 책은 없는걸까...
학폭 당하는 애들은 99%당할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함
학폭이 정당하다는 의견이 아니라 사실 자체가 그럼
이거 ㄹㅇ인게 학창시절에 괴롭힘 당하던 애 괜히 도와주겠다고 나섰다가 나도 쳐맞고 깨진적 있는데 너무 동화책이야 이거
반박하고 싶지만 내 경험에서 그렇지 않은적이 없었다...... - dc App
이런 애들도 학폭의 동조자
여자작가임?
예스24 쳐보니까 여자 맞네
닭 키우다보니 맨날 보는게 하자가 있거나 약한 개체는 맨날 개쳐맞고 도망다니기 바빠서 모이도 잘 못 먹고 더 왜소해져서 배척되기 쉽더라. 숫탉은 아예 뒤지는 애들도 나오고. 그렇다고 약한 애들 따로 빼서 모이 챙겨주기 ㅈㄴ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라 아예 땅파고 묻는게 낫을 정도. 맨날 다른 닭 눈치보면서 닭장에 안 들어가니 이것도 스트레스고 - dc App
정성 들여서 몸집 펌핑시켜도 쳐맞는 놈은 그래도 도망다니더라. 보면서 사람도 동물인데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오버랩되는 순간이 많았음 - dc App
우리 큰아버지도 닭 키우시는데 나도 봤음... 대충 제일쎄보이는 놈이 진짜 시도때도 없이 시종일관 한놈 못살게 구는데 불쌍해 죽겠더라...
분명 측은지심이 드는데도 선뜻 손이 안가는게 귀찮고 비효율적인건 둘째치고 지혼자 해결하는게 아닌 외부개입으론 쉽게 개선이 안된다는거임.. 안타까운 일 - dc App
학폭을 조장하는 건 좆같을때 좆같은걸 좆같다고 표현하는것과 폭력은 무조건 나쁜거라고 가르치는 투쟁심을 거세하는 교육임. 누가 도와주는게 아니라 스스로 투쟁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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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저항하지 않는 피해자 잘못이란거잖아 - dc App
교사가 여초직장이 돼서 더 심해진 문제인 듯 여성성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과 남성성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들이 있는데 교육기관에서 그게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편모가정같은 환경을 만들어 놨음. 편부/모가정이 유소년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명백함. 그런데 가정보다 학교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이 그런 영향을 받고있고 걔들이 커서 어른이 되면서
이번 청년세대의 찐따 비율이 유의미하게 증가했음
독갤럼들 찐적찐 지리네 ㄷㄷ - dc App
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네이버에 일진 참교육 웹툰이 흥하는게 아님
문제를 찾을 생각은 안 하고 현상만 해결하자고 하는 탁상공론 아님? 순서가 잘못된 거 같은데
진지하게 타인한테 압박받아본 경험이 없음? 부모님이라던가.. 직장이라던가.. 그런거면 부럽네 - dc App
압박당하는 순간에는 본인의 힘으로 헤쳐나가기가 힘듦 학교폭력이든 가정폭력이든 직장폭력이던.. 제3자가보기엔 쟤 왜저러고살지? 싶을수도 있는데 겪어보면 그렇지가 않다 본인이 헤쳐나갈 수 있는건 그 상황이 다 끝나고 나서 남은 트라우마 뿐임.. - dc App
실제로 각종 폭력의 피해자들도 너가 말한대로 내가 당할만해서 당한거야 라는 죄책감때문에 평생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음 가정폭력이나 근친성폭행의 희생자들도 - dc App
아무튼 다른 덧글내용처럼 무언가 폭력에 당한 사람에게 그때 투쟁하지않고 뭐했어? 라고하는건 너무 제 3자의 의견에서 할 수 있는 무심한 말임 우울증 환자한테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해봤자 긍정적인 생각이 떠오르기는 커녕 남들과는 달리 긍정적이지 못한 나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자해나 자살로 이어지는거랑 맥락이 비슷함 - dc App
압박을 내가 받은적은 드물고 항상 주변사람들이 그런 상황이라서 도와주는 쪽이었는데 나 혼자 용쓴다고 될일도 아니었고...학폭건은 나까지 싸잡혀서 쳐맞는데 정작 도움받는 새끼는 개답답하게 아무 저항도 안하고있고...이건 스토리가 넘 길다. 암튼 저 책처럼 한명의 관심이 두명의 관심이 되는 그런 동화적인 선순환은 없었음.
그래서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거임 당장 늪에서 빠진 사람한테 왜 늪에 들어갔냐, 넌 늪근처에서 놀았으니 빠져도 싸다 라고 하는말이 아무것도 도움 안 되듯이 타인이 일단 늪에서 꺼내주고 나면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게됨 끝 - dc App
착한녀석이었구나 그래도 그 찐따는 너가 도와주려고 한 경험이 평생의 힘이 됐을거임 내담자들도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너의 도움이 헛됐다!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아도 될거같다 - dc App
내 노력이 헛되고 그런 얘기를 하자는건 아니고 애들이 관심 가져주는 상황 자체가 성립이 안돼. 이미 암묵적으로 따 시키는거 합의 돼있음. 혼자 용쓰던 때도 친구들 전부다 쟤는 맞을만해서 맞는다는 마인드가 깔려있어서 도와주지말라고 오히려 나를 말리면 말렸지 같이 싸워주는놈 아무도 없었어.
피해자를 도와주는 타인의 역할은 흑기사가 아니라 피해자의 정신적인 버팀목이 되어 주고 스스로가 맞닥뜨린 상황에 대항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역할이 되어야 함. 그냥 불의한 상황이니까 정의로운 내가 나서서 도와줘야겠다 하는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작성자게이같은 상황이 될 뿐임. 무기력한 피해자와 같이 수렁으로 끌려 들어가는거지. 스스로를 구하지 않으면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
저책의 전문을 읽지 않아서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다만 저 문장이 단순히 너가 도와주면 다른 누군가도 용기를 내서 당장의 왕따를 막을수 있다 라는 창비 청소년 문학에서 나올법한 1차원적인 메시지를 말하는거같진 않음 - dc App
121/동의함! - dc App
아무튼 너의 시선으로 사회는 1%라도 폭력에대한 불쾌감을 가졌다면 너의 행동이나 생각은 의미가있었을것이다 뭐 그런거 아닐까.. 그냥 저문장 자체가 너무 비현실적이다! 라고 생각하기엔 난 상당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 누군가는 드러내지 않았더라도 맞아 라고 생각했을수도 있고 2번째로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단지 너처럼 용기가 없었을 뿐일수도 - dc App
주절주절 덧글쏴서 존나 미안하다 관련자격증도 있고 하니까 주절주절 오지랖을; 아무튼 너의 도움은 피해자가 평생 살아갈만한 희망의 원동력이 되거나 치료에 큰 도움이 될만큼 무언가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당시에는 무기력했더라도 말이지 그런 맥락에서도 있는 문장이라고 생각함 자부심가지고 저런문장도 너무 부정적으로 받아드리지 말아주셈 ㅎㅎ - dc App
ㄱㅊㄱㅊ재밌는 티키타카였어. 책 내용도 어차피 학폭 대응 못했고 사후처리 성격이라서 차치하더라도, 창작노트에서 따로 작가 개인생각을 밝힌거다보니 발작버튼 눌려서 욱한거같음. 이 새끼가 학폭에 직접 휘말린적은 있긴한건가. 타인의 관심이 있으면 도움되는거 누가몰라 그런 상황자체가 안나온데. 나도 이 생각 하나로 걍 야마돌았던거 같음.
어렸을 때 어디에서도 자기주장을 명확히 하는 법과 감정을 드러내는 법을 제대로 못 배웠기 때문임. 갈등과 싸움은 회피해야 선한 것이고, 폭력은 나쁜거니까. 하지만 투쟁심은 우리의 일부 중 하나고 생존에 꼭 필요한 기능임. 그걸 해로운걸로 규정하고 눈을 돌리고 우리 사회가 저 여자 작가처럼 세상은 아름답고 선한 사람들로 가득한 꽃밭이라고 망상하는 동안 사회 분위기에 순응하는 친구들은 적의에 대항하는 수단을 빼앗기고 기질적으로 반항적인 친구들은 그런 양떼 속에서 반사회적인 행동에 대한 패널티 없이 마음껏 날뛰면서 제일 약한 양부터 한마리씩 잡아먹게 됨.
이걸 어떻게 개인의 책임이라는 말로 받아들이냐... 당연히 사회와 교육 시스템의 책임이지. 우리는 아직도 해결 의지는 있지만 제대로 된 방향을 못 잡고 더 악화시키고 있음. 그러니까 학교폭력 멈춰! 같은 코미디 비디오나 찍고 앉았지 않겠냐 ??
그러니까 애 낳으면 꼭 검증된 관장이 있는 체육관 으로 데려가서 운동 시켜라
약한 개체는 어느 종 어느 시대나 고달프게 마련임. 그러나 인간만큼 약자가 대접받고 보호받는 종은 없음. ㅋ_ㅋ
개미도 그런면이 있긴 하더라? 동료가 다친애 끌고가서 집으로 귀환시켜주는거 보고 혼자 감동받았었지
그거 이왕 반 시체된거 먹어서 재활용하려는거 아니냐...
제발 아니라고 해줘...
근데 내가 마지막에 댓 달았는데 왜 위로 가 있지 ㅋ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