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가 인간의 자율성을 받아들인 것과 달리 쇼펜하우어는 인간은 자유로울 수 없고 신체적 필요에 의해 선택하는 것이다. 성(사랑)은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 중 하나인데, 사실 이것은 개인의 자율적인 행복을 위한 행위가 아니다. 성적 열망은 종 재생산을 위한 것일 뿐 개인의 행복과 자율성에는 무관심하다. 세계관에서 서로 구별되는 개체는 존재하지 않고, 차이와 다양성 또한 존재하지 않으며 ‘의지’의 분투만이 존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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