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간 정도 있었나... 

대표작들 다시 보고 옴


20세기 소년 = 설정 최고. 그러나 독자에게 정보를 지나치게 늦게 풀거나 안 푸는 등 미스테리가 과해서 오히려 느슨해짐. 

중반 이후부터는 그래 무슨 일인가 벌어지겠지. 얘들 용쓰네. 이런 심정으로 보게 되었음.

결말은 아... 그 녀석이었군.


몬스터 = 제일 낫다. 늘어지지 않고 주제의식도 확실하고. 다만 결말은 예전에 본 거랑 반대로 해석되는데 이번 거가 맞는듯?

괴물인 요한이 그 이름을 벗음으로 괴물이 아닌 존재가 되고, 그래서 마지막에 요한이 사라진 거라는 뭐 그런...


플루토 = 몬스터와 20세기 그 사이 어딘가. 5권부터는 전개가 너무 빠르던...


그래도 우라사와 나오키의 연출이 최고는 맞는 것 같다. 장을 맺는 방식이나 인물 표정의 변화, 서사가 진행되며 인물들이 엉키는 게 너무 좋음.

웹툰 그리는 친구랑 갔는데 다 보고 돼지국밥 먹으면서 몬스터 소장판 주문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