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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대다가 이제서야 다 읽음

초반에는 내 인생의 바이블이다 싶어서 열심히 읽었는데
중후반 넘어가니까
왜읽고 있는건지 잘 모르겠어서 안 읽게 되더라

양심고백하자면
방귀 나오기 전까지는 고백하자면 3번 딸쳤는데
방귀 나오고부터는 읽어야된다는 의무감으로 읽은 듯
똥...그놈의 똥과방귀..
차라리 후반에 고어로 넘어갈때가 읽기 편했음

1부까진 그래도 완독했고
나름 가치도 있나? 싶었는데
2부부터는 사드가 감옥에서 시간이 모자랐나
이야기꾼의 썰은 읽을 가치가 없는거같아서 쭉 넘기고
오늘 주교관은.. 뭐 이런식으로 스토리 진행에 포함되는 부분만 쭉 읽음
그 부분 마저도 오늘은 xx차례 유방자름. 이빨 4개 뽑음. 팔 부러트림. 가끔 죽음 -> 이거 원툴이었네

감옥에서 쓴게 아니라 진짜로 각잡고 집필한거였다면
어땠을까..싶기도 하고..

아무튼 그래도
나도 하루종일 사람패는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써
원래는 구타유발자가 인생 바이블이었는데 이걸로 바꿈
마인드를 본받아야겠음
존경스럽다..사드

평가 : 초반부 정도는 읽을 가치가 있는데 뿡뿡이들 나오고 부터는 책 덮어도 무관한듯
아니 뭔 이딴 책이 다 있냐 진짜 ㅋㅋ 어이가 없다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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