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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 읽었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신랄하고 묵직하네요..

<새말 부록>까지 쓴 거 보면 정말 작가가 지독하고 집요합니다..

권력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추구하는 과두집단과
그 목적을 위해 인간성 말살을 주도면밀하게 실행하는게
섬뜩하네요.


언어보다 이미지나 영상에 익숙해진 시대..
쿼터리즘을 앓고 있고 몰입보다 자극에 익숙해진 시대...
이 소설이 주는 경종의 울림은 현재에도 강력한 듯합니다.
요즘 세대들이 더 많이 읽었으면 좋겠네요...

예전에 읽은 책 중에

미국 보수당이 기후온난화라는 말이 더 자극이 세서
진보당에게 유리한 단어라 기후변화라는 말로 바꾸고
선전해 성공했다는 말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산성비, 기후온난화 같은 단어는 옛말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ㅋㅋ..

그런게 또 얼마나 수두룩 할지..

헤겔이 그랬던가요. 사용하는 언어가 곧 그 사람의 사고의 집이라고.

알게 모르게 정부나 대기업에 사고 구조가 변형되고 세뇌되고 있을 현대인들...

읽고나서 바로 두서 없이 적었네요.

곧 제대로 된 감상글 올리겠습니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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