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색 보지라는 뜻이겠지...?
[질문/답변] 근현대 문학 읽다가 갈보라는 단어를 봤는데
익명(119.193)
2022-10-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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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설이 있어서 '남자를 자주 바꾸다(갈다)' + '어떤 일을 잘하는 사람(먹보, 울보, 잠보의 보)'의 조합이라고 보는 설도 있지만, 본래 갈보 자체가 빈대라는 뜻의 단어였다는 설이 유력하다. 구한말의 민속학자인 이능화가 자신의 저서 '조선해어화사(朝鮮解語花史)'에서 "몸파는 유녀를 가리켜 '갈보(蝎甫)'라 하는데, 그 뜻은 피를 빠는 빈대"라고 해설하였고, 이희승의 국어대사전에도 갈보가 빈대의 속어라고 나온다. 특히 고려 시기 어휘를 채록한 계림유사에 취충(빈대)을 고려어로 "걸포(虼鋪)"라고 한다고 나오는데, 이 '걸포'가 '갈보'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독된다.
이야 갈대 보지인 줄 알았는데 아니네
옛날부터 있던 말이구나 신기허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