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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쓴 책이라고 느끼긴 했는데 순전 내 취향 때문에 와닿는게 없었던 것 같음
그래도 몽고반점 꽃섹스하는 씬은 엄청 아름다웠음
노골적으로 성적인 묘사 나오는 건 싫어하는데도
나무불꽃 물구나무도 좋았고
근데 소설 마지막 페이지가 많이 아쉬웠음
몬가 더 몽환적이고 임팩트있게 마무리할것 같았는데
연작 대미를 장식한다기에는 너무 밍숭맹숭하게 끝나버려서
마지막 페이지가 하나도 기억안남
진짜 물마시는 기분임
소년이 온다는 더 재밌으려나
채식주의자 좋아? 그 책 보려고 아껴두고 있었는데 작가 북토크 갔다가 작가한테 스포당하고 나서 여태 안 읽고 있어 ㅋㅋㅋ 북토크 주제인 다른 소설 쓴 지 오래돼서 생각 안 난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채식주의자 얘기만 하고 가던데 문제는 채식주의자도 오래 된 책이었단 거
읽어볼만한것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