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 수준으로 알고싶으면 세상에 쉬운 놈이 없고
니체 글 읽어보니까 기본적으로
일단 xx는 병신 쓰레기다. 내기 지금부터 이유를 알려주겠다. 이렇게 시작해서 왜 병신 쓰레기인지 명쾌하게 적어놓고
했던 말 하고 또 하고 계속하면서 'xx는 나같은 위대한 인간들이랑 정 반대인 병신 쓰레기다 그 이유를 고찰해보면 이러저러하다
그새끼 좆같은놈인거 알겠지? 그치? 개좆같은새끼야...' 이게 끝인데 논지 파악이 너무 쉬움
칸트 헤겔 하이데거 이런새끼들이 진짜 어려운 거지
근데 아포리즘으로 가득한 차라투스트라는 안읽어봤음 ㅎ
다들 너같이 생각하기 때문에 어렵다는거임. 니체는 저작들이 서로 모순되는 내용을 가지고 있고, 그걸 식별할 수 없으면 코끼리 발만 더듬거리고 그 발이 코끼리라고 생각하게 됨
이것도 니체 어렵다 빼애액 할때 뻔한 레파토리인데 코끼리 발만 만져도 아 이건 코끼리네 정도는 알아볼 수 있으니 쉬운 철학자 아닐까요? 대중이 무슨 좆빠가도 아니고
쉽다는 말이 불쾌하다면 명료하고 읽기 좋다고 하죠
차라투스트라 아직 안 읽었다면 그거 읽고 하이데거『니체』까지 읽은 뒤 다시 돌아보는 것을 추천함.
나이와 상관없이 딱 중딩 수준의 이해를 했네. 현대 철학 대부분 니체 아포리즘 몇 개 짜깁기 한 게 대부분임
예를들어 "문법을 믿기 때문에 신을 믿는다" 니체의 이 문장은 비트겐슈타인 전체 철학의 한줄 요약과 같다. 실제로 "침묵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만 말해야 한다"라는 아주 비슷한 니체 문장도 있고.
쓸데없이 난해하게 쓰여진거랑, 근본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거랑은 차원이 다름. 카라마조프 대심문관 같은 경우 눈물이 날 정도로 슬픈 내용인데, 대부분 뭥미 하고 끝내는 것처럼. 대심문관은 예를들면 널 낳고 고통받는 니 엄마에 대한 이야기도 되거든. 좀 닥치고 겸손하게 글을 읽어라
철학서 읽을 때 무작정 원문 박치기 하는 ㅈ빠가들이 종종 이런 소릴 하더라 ㅇㅇ 정동호 니체, 아니 적어도 박찬국 니체 개론서들 좀만 읽어봐도 니체 사상의 통합 불가능성에서 오는 비선형적 사유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니체는 수많은 이들에게 읽히는 만큼 수많은 해석이 생겨나는 학문의 원천같은 책인데 이 ㅈ빠가는 글 한 줄이 읽히고 문장이 이해되면
ㅈㄴ 쉽다고 딸치겠지 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