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것도 좋은데 읽고 나면 왜 나는 이렇게 못 쓸까. 왜 나는 남의 글만 읽고만 있을까 싶어 찝찝하지 않음?
나는 몇 년 전부터 하루를 그냥 흘려 보내는 게 아쉬워 꾸준히 일기를 쓰려고 하는데 쓰고 나면 하루를 잘 보냈다는 뿌듯함이 들더라
그리고 이제는 남의 책만 읽고 경탄만 보낼 것이 아니라
내 책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수필이나 소설, 시나리오를 틈틈이 써 보고 있는데 단지 책을 읽기만 할 때보다 훨씬 뿌듯한 듯
아무튼 나는 아날로그 시대를 보냈던 사람이라 그런지 하루에 한 줄이라도 글을 안 쓰면 하루를 헛되이 보낸 것 같아 좀 아쉽던데 아마 나만 그런 게 아닐 듯 하고
혹시 책 쓰고 있는 사람 있어? 아마 좀 있을 듯 한데. 그리고 내가 지난 주말에 서울 강서구 마곡역 쪽에서 열린 책 관련 행사에 갔었는데 직접 책을 내신 분들의 책들을 읽어보고 또 그 분들과 얘기도 많이 나누었는데 참 글 잘 쓰고 그림 잘 그리는 분들이 많구나 싶어 놀라웠고 참 큰 배움과 깊은 감동을 받고 왔음
글 쓰는 모습 멋있어요 - dc App
글 쓰는 모습 좋습니다 창작의 고통은 누구나 고통스럽다 하더라구요. 근데 만들면 뿌듯하다고들..하십니다
네. 글 쓰는 게 조금 힘이 들기는 해도 또 힘이 든 만큼 기쁨이 느껴지더라구요. '내가 드디어 만들어냈구나!'라는 기쁨이요. 아마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기쁨이지 않을까 싶더군요. 운동이나 여행 등 그 어떤 것으로도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이 분명 글쓰기나 그림 그리기에 있는 듯 합니다
그게 사람의 모습이지요. 많이 퇴색했다 하여도 다시 인문학의 시대가 올겁니다. 유행은 번복되듯이... 물질시장이 아무리 커져도 삶에 대한 생각은 없어지지 않기에
우와. 그렇네요. 울림 있는 말씀 깊이 감사드립니다. 님은 혹시 책 쓰시나요? 아마 이미 내셨던 것도 같은데. 모쪼록 올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빌겠습니다 ^^
나는 리뷰글만 싸는 중인데 대단하네
좋았던 작품은 할 말이 많아서 쓰기 힘들고 별로였던 작품은 할 말이 없어서 쓰기 힘들긴 함ㅋㅋㅋ
아녀. 리뷰글도 참 힘들지 않음? 나도 한때 영화평 써봐서 겪어봤는데 리뷰글도 공이 참 많이 들어가던데
그렇지 ㅋㅋㅋ 독후감이나 영화평 쓸 때면 뭘 어떻게 써야 할지 늘 막막하더라. 그래도 쓰고 나면 뿌듯하기는 한 듯
독서광 3단계.
나도 너처럼 비망록같은걸 몇개월 정도 전부터 틈틈이 적고 있는데 확실히 창작이란건 즐겁더라. 창조적 유능감이라고 할까....평소에는 느껴보지 못하는 종류의 뿌듯함이 있음ㅇㅇ
몰입의 즐거움도 있구
독갤에 글 쓰는 것도 책의 일종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