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문관은 끝끝내 예수를 부정하고 인간의 면모를 적나라하게 기술해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흠뻑 대심문관의 사상에 빠졌는데 

나중에 예수의 입맞춤에 결국 자기가 진심으로 예수를 사랑했다는 걸 깨달은 늙은 대심문관을 보면

결국엔 예수의 사상이 옳았고 대심문관이 책에서 길게 열거한 말들이 모두 부정하는게 도끼가 말하고자 하는거임?

한창 대심문관의 말들에 감탄하다가 나중엔 결국 예수의 입맞춤을 읽고선 왠지 '예수가 대심문관을 결국엔 품어줌' 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찝찝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