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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4 20:51완독


수학에 대한 흥미돋구기용 입문서로 최고
삶을  보다수학적으로 관찰할 수 있게해주는 시야를 제공함, 다만 말그대로 '입문'서 라는것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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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로 작은 조약돌(과거엔 계산을 위해 조약돌 사용)을 의미하는 뜻에서 유래한 calculus

고대 그리스어 게오(땅)과 메트리아(측정)가 합쳐져 만들어진 geometry

고대 아랍어 알 자브르(흩어진 것을 묶음, 페르시아 수학자 콰리즈미의 저서에서 사용)에서 유래된 algebra


대학원에 들어가고 자살은 나중에 하고싶을때 할 수 있지만 자살을 하고 나면 대학원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교환법칙이 성립하지 않기에 대학원에 들어간 수학자 겔만

로미오와 줄리엣에 대입해보는 사랑의 카오스방정식

아무 특징 없이 평형한 상태가 깨질때 맨 먼저 나타나는 패턴은 사인파이거나 사인파들의 결합이라는 것

크림치즈를 많이 바를수있는 뫼비우스의 베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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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등 재미난 얘기가 많다

저자 스티븐 스트로가츠가 눈을 반짝반짝하면서
독자들한테 "여기에 숨어있는 수학을 한번 보실래여?"
하는 느낌이라 되게 마음편하게 집중해서 읽을수있음

덕후가 신나가지고 자기분야얘기 실컷 떠드는거 듣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분명 맘에 들어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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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책 내용과 무관, 갤기장ON)

20대에 천권이상의 책을 읽고 기록을 남기고싶다는 버킷리스트가 있기에(일명 "천권독파"프로젝트) 20살이 되고부터 기록용 노트도 사고 북로그들도 파서 독서기록들을 남겼으나 21살이 된 지금까지도 번번이 그 기록은 30권을 넘기지 못했다

읽은 책 수는 늘어가지만 기록의 양은 도저히 늘어날 기미가 없었다. 오히려 읽은 책을 기록해야한다는 강박이 독서 자체를 피곤하게 만드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각잡고 몇시간씩 쓴 서평들, 기록들은 나중에 보기에 제법 좋긴 했지만 이래서야 내 천성 게으름으론 절대 장기지속이 부족할것이라... 이번엔 아예 접근법을 바꿔보기로 했다

기록은 형식무관 사진한장에 글 한줄, 과장좀 하자면 구두점 한개로도 ok!
복잡한 룰과 강제되는 서평의 틀은 독서의 재미를 경감시킬 뿐이라 아예 무시해버리기로!

점하나만 찍은 뻘글을 싸도 부담이 없는 디씨에 글들을 올리는게 내겐 가장 익숙하고, 편하다
그게 바로 이번에 이곳을 택한 이유

중간끝나자마자 기말을 준비해야되는 공대생의 운명으로부터 도망치지않고,
되려 당당히 그 눈을 응시하며 틈틈이 부담없이 책들을 읽어나갈생각에 기분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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