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독갤 처음왔을땐 도서갤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몰랐고 그래서 이새끼들 왤케 불평불만이 많지? 그런생각이 들었음 사실 지금도 잘 모르는데 대충 분위기보니 도서갤에 정신병자 관종들의 범람때문에 이주해온것으로 보이는데
암튼 그래서 지금은 독갤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음 직접 경험해본건 아니지만 충분히 이해가 감 그래서 최대한 존중하려고도 하고 있고
그렇기때문에 책,독서와는 상관 없는 개똥철학 자폐철학 지적과시 현학적 표현으로 포장된 공격성, 어그로 경계하는 마음도 이해가 가.
그리고 내가 그런류의 어그로꾼으로 인식된다는것도 알고 있고.
(밑의 글이 날 타겟으로 한게 아니라도 상관 없음. 나 스스로가 자각하고 있으니까..)
이제 변명을 해볼게
사실 난 책을 거의 안읽어서 책이야기를 할게 없음...
이런거랑 비슷한거야 수영에 관심이 있고 수영을 하고싶어서 수영갤에 기웃거리긴 하는데 이런저런 사정때문에 수영은 거의 못하고 있어서 수영관련으론 할 이야기가 거의 없다...
문제는 그래도 글쓰고 어울리고싶다는거.
그리고 두번째로, 내가 읽은 책을 남들이 궁금해할거란 생각은 별로 안드는것.
솔직히 내가 뭐 읽었다 쓰면 독갤 주제에는 어울리는 글이겠음. 근데 그게 무ㄴ 가치가 있을까. 아무도 관심 없을텐데... 난 수준높은 대단한 책을 읽는다든가 해서 독서 자체만으로 관심을 끌거나 할수가 없음. 또 남들에게 보여줄만한 감상문을 쓸 능력도 없고.
그래서 결국 독서나 책이랑 관련이 있는 사소한 이야기들이나 신변잡기 글이나 쓸수 있는데 그이야기가 바로 책읽는게 좆같고 힘들다는거임.
근데 그런 글은 다들 싫어할거같아서 자제하려함.
아 그리고 내가 뜬금없이 아무도 관심 없는 이상한 주제의 글을 쓴건 아님.
예를들면 언어가 어떻고 했던 글은 그 전에 올라온 비트겐슈타인 관련 책 감상문에 달린 댓글에 대답하는 의미로 쓴거야. 그러니까 말하자면 독서,책과 관련된 떡밥에 탑승한거란거지.
아무런 선행조건도 없이 갑자기 언어가 이러저러하다 하는 글은 쓰면 그건 분명 철학글이겠음.
근데 나같은경우는 그런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함..
비트겐슈타인 책을 읽고 글을 쓴 갤러가 있고
그로 인해 비트겐슈타인에, 그리고 관련된 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댓글로 단 갤러가 있어. 그리고 난 그런 대화의 연장으로 그런 글을 쓴거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 생각엔 독서갤러리는 책과 독서 그 자체만에대한 이야기가 아닌, 학문과 사상, 문예 전반에대한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갤러리기 될수밖에 없다고 생각함.
왜냐면 우리는 책과 독서행위 자체를 위해 독서하는게 아니고 그 안의 내용을 얻기 위해 독서하는거니까. 독서로 얻은 정보와 지식, 혹은 만족감과 즐거움이 독서히는 행위 본연의 목적이고, 그러니 우리가 그것들에대해 이야기하는건 당연한 일인거지. 그래서 난 읽은 내용에대해 생각하고 이야기하는것은 독서갤의 주제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함...
어떤 비판이나 의견이든 달게 듣겠음.
니가 변명을 왜해? 철학 얘기하는 거에 딴지거는 게 이상하지. 뭐 도배한 것도 아닌데
학문을 접할때 가장 쉬운 방법이 독서 .독서를 하는데 각자 분야가 다르지만, 강요하거나 이거야! 가 반복되면 관심없는 사람들은 오히려 거부 반응을 하겠지.
근데 위 댓글처럼 님이 그런건 아닌거 같음.
오히려 나처럼 독후감 올리는게 이상하거나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을까 싶음
마하연 / 독후감을 올리든 철학 얘기를 하든 전혀 거부감 없음. 넓게 말하면 사실 디씨에서 불편할 게 뭐가 있겠어. 그냥 도갤에서 넘어온 종자들이 분탕치는 게 등신같을 뿐임
독서갤러리가 자기주장갤러리나 철학갤러리는 아니니까. 어느정도 백안시하는것도 이해가 감. 그래서 독서랑 아무 상관도 없이 자기 개똥철학을 펼치려는건 아니였다고 말해본거야. 어쨌든 안좋게 보는사람도 있을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