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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도 그렇고 솔직히 줄거리만 대충 읊어보라 하면 되게 싸구려 치정극으로 흘러갈 것처럼 들릴 만한 내용들인데
막상 읽어보면 평소에 아주 어렴풋이 느끼기만 했지 구체적으로 사고하지는 못했던 복잡한 감정들을 인물의 대사를 통해 굉장히 차분하면서도 동시에 격정적으로(이거 어케 하는 거임 대체?) 보여주는 듯

내가 지식도 없고 표현력도 꽝이라 이정도 후기밖에 못쓰겠는데 암튼 지금까지 읽어봤던 소세키 책 중에 마음 다음으로 좋았다 다음엔 뭐 읽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