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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으로는 40시간쯤 걸리지 않았나 싶음.다들 재미로는 최고라는데 재밌는지 모르겠음.
또 500~600페이지나 되는 바람에 지치기도 했음.
굳이 넣어야 되나 싶은 내용들도 참 많았고, 그것들을 감성적으로 혹은 잔상이나 연상으로 이해해보려 해도 쉽지 않았음.
기숙사 친했던 형 애인이 미래에 죽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쇼킹했었는데 과정 없이 결과를 미리 말해주어서 인 것 같음.
또한 주인공의 새로운 애인 아빠가 죽었다는 말은 반대로 씁쓸하지만 쉽게 받아들여졌음.
(캐릭 이름은 기억 못해서 ㅈㅅ)
그런 사건들이 있고 나오코의 죽음을 들어서인지 묘한 기시감 같은게 들면서도 쇼킹하기도 했음. 나오코는 주요 인물이라서 먼저 죽음을 알리고 과정을 공개할 줄은 예상 못했음.
모든 등장인물이 하루키의 일부 같다고 느껴져서 하루키가 어떤 사람일지 상상이 갔음.
섹스가 이렇게 쉬운 것인가 싶을 정도로 나가기만 하면 섹스의 기회가 있고, 반면에 주인공은 섹스를 굉장히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 하루키가 굉장히 오덕스러울 거라는 느낌이 들었음. 일본 AV영상을 보면 이런류의 영상들이 참 많은데 하루키의 감성이 그러했음.
또 하루키는 참 배려심 많다는 생각을 했음. 대사 하나하나가 서로를 배려하고 남에게 피해주지 않으려는 그러면서도 상당히 개인주의적인 일본 특유의 정서와도 닮아있었음. 물론 의도 했을수도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모든 캐릭들을 하루키의 일부로 봤기에 그렇게 느꼈음.
제목이 왜 노르웨이의 숲일까 계속 생각하면서 봤는데, 우연히 들려온 노르웨이의 숲이 그 기억의 일부를 떠오르게 하고 나아가 사건의 전반을 환기시키기 때문인거 같다는 생각을 했음.
의외로 재미는 좀 떨어졌지만 나에게 상당히 가치 있던 책이라고 느꼈음. 감성의 환기란 어떠한 것인지 알려주는 책 같았음. 문학은 1년에 10권도 안읽는 독린이가 쓴 감상이라 허접해도 이해해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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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오랜시간 봤는데도 이름이 기억나지 않았음
오랜 시간봐서 기억이 안나는 거야
그런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