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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에게나 이야기가 있다. 




저자는 플롯 중심의 전통적인 이야기 창작 방식과는 다른 인물 중심의 이야기 창작 방식을 가르친다. 그렇다고 해서 조지프 켐벨을 대표로 하는 영웅의 7단계 성장 방식의 플롯과 같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은 컨텐츠가 적용한 방식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관점에서의 이야기 창작 방식을 제시하는 것이다. 


인물 중심의 이야기 창작 방식을 말하기 위해 저자는 뇌과학을 활용한다. 뇌과학의 관점에서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왜 좋아하는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어떤 뇌구조를 가지고 사건에 반응하는지 등에 대해서 익숙하거나 매력적인 작품들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인간은 양육 방식과 환경에 따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세상을 바라본다. 그 이야기가 이해하기 힘든 복잡한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잊게 한다.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면 사람은 불안하기 마련이다.세상은 통제할 수 없는 곳이지만 자신만의 통제 이론 즉 이야기를 가지면

그나마 (주관적이지만) 세상을 이해한다고 느끼게 된다. 계속해서 변칙적인 세상 속에서 통제 한다는 환상 속에서 사는 것이다. 


예를 들어 깊이 믿었던 사람한테 배신 당한 사람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없다’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언제 배반당할지 모르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물론 다른 방식으로 ‘내가 부주의 했다.’라는 식의 이야기를 가질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가져야 통제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해 통제한다는 느낌을 갖는다는 것이다.  


[개인의 기억으로 선택된 내용은 현재의 자기 개념에 적합해야한다.]


이렇듯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세상을 바라보는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근원적으로 바라보면 

모두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릴지와 관한 것이다. 책에서도 부족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의 80%는 가까이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어떻게 처신해야할지에 관한 내용이라고 한다. 


그러니 사람들은 이야기 속 인물의 지위가 어떻게 변하지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몰락과 출세, 악인의 처벌은 인간 사회에서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지위의 유동성이야말로 인간 드라마의 피와 살이다.]


매력적인 이야기 속 인물은 사건을 접하고 자신만의 통제 이론이 깨지고 어떤 연유에 의해서 새로운 방식의 통제 이론을 갖게되고 그렇게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며 처음과는 다른 인물이 된다. 


[모든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근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이다.]

[한 마디로 모든 혼돈과 극의 결말에서 주인공이 <사실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