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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심심한데
개인적으로는 안카가 더 좋은듯
그래도 에필로그에서 피에르하고 나타샤 잘 사는 모습 보니까 괜히 뿌듯함
개인적으로 절정이라고 생각했던 건 에필로그 2부에서 톨스토이가 역사에 대해 에세이처럼 말하는 거
괜히 걸작이 아니다 싶음

긴 장편 하나 끝냈는데 다음은 뭐 읽지
카라마조프? 특성없는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