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피에르였심
피에르 답답하게 구는 꼴이나 어리버리한 것도 뭔가 감정이입됐음
열받으면 한성깔 하는거나 계속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목적을 찾아 헤매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음ㅇㅇ
안드레이도 진짜 맘에 드는 캐릭터였는데 여러모로 자신의 열정을 쏟을 대상을 찾는 인물이었던거 같음 근데 얜 읽다보면 비극적이었다
로스토프는 흠... 그냥 평범한 장교의 일대기 보는 기분이라 뭐 특별한 감정은 없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전쟁과 평화는 근대의 서사시이긴 한듯
근대 사회에서 삶의 목적을 찾아 헤매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를 고전적 서사시 양식으로 풀어낸 게 정말 대단한거같애
톨스토이는 과연 열손가락에 꼽히는 작가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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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준식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