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9bf47ec3821a8423ed81e24e9c706adc0c4c57c30e507f9fb5f5f588bffc888a2ceb5bc2b69af210dd24e638df7591351541

당시 나는 스무살이었고
제정신이 아니었다.
나라를 잃었지만
꿈을 얻었다.
꿈을 가졌으니
다른 것은 상관없었다.
일도 기도도 하지 않았고
새벽녘에 낭만적인
개들 옆에서 공부를 하지도 않았다.
꿈은 영혼의 빈터에 살았다.
열대의 어느 허파 깊숙한 ,
어스름이 짙게 깔린,
목제 침실.
이따금 나는 꿈을 찾아 안으로
돌아가곤 했다: 액상의 생각들로
영원화한 조각상,
사랑 속에서
몸을 뒤트는 하얀 굼벵이.
고삐 풀린 사랑.
다른 속의 .
이윽고 악몽이 내게 속삭였다: 성장할 거야
고통과 미로의 환영을 뒤로 하고
잊을 거야.
그러나 시절에 성장하는 것은 죄악이었으리라.
나는 말했다, 낭만적인 개들과 여기에 있어
그리고 계속 여기에 머물 거야.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