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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스키 소설에도 종종 등장하는, 술집에서 샌드위치 심부름 하던 때의 일화임.(실화)



부코스키는 오전부터 새벽 5시까지 여는 술집에서 손님들 샌드위치 심부름 등 잡다한 심부름을 하며, 그 술집의 술과 음식, 잔돈을 받아 살던 시절.



보통 오전~점심 때 쯤은 손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길가에 드러누워서 자거나 쉬곤 햇음.



그러다 몇 블럭 아래의 근사한 술집에 왜 주민들이 가지 않는 것인지 궁금해짐.



'저 괜찮은 술집은 왜 안가는거야?'


'이 지역 악명높은 갱단이 운영하는 술집이거든요.'




상남자 부코스키는 그 이야기를 듣고 바로 갱단 술집으로 향함. 도착했더니 바 테이블에 예쁘고 젊은 여자가 혼자 앉아있고, 좀 떨어진 곳에 덩치 큰 젊은이들이 있었음.


바로 여자 옆자리로 가서 술을 사고 말을 검.



한창 떠들고 있는데, 여자가 화장실 간 사이에 덩치큰 애들 둘이 오더니 '어이 형씨. 보스의 여자야. 뒤지기 싫으면 그만해.'라고함. 부코스키는 대답도 안하고 여자가 


돌아오자 계속 술을 사면서 말을 검. 그러다가 오줌이 마려워짐.



술집 계단을 내려가서 지하에 있는 화장실에 가는데, 덩치 큰 젊은이 둘이 따라옴. 가오쟁이 부코스키는 모른 척 하고 그냥 오줌을 싸고 나가려는데, 한 명이 몽둥이를


들더니 후려침. 살짝 피해서 관자놀이 대신에 뒤통수를 맞음.  부코스키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피를 철철 흘리며 그냥 올라감. 두 덩치도 다시 올라감.



부코스키는 대가리에 피를 흘리며 '주인장, 여기 아가씨께 한 잔! 저 두 덩치에게도 한 잔 씩!'하고 태연히 술을 마심.


곧 일어나서 나가려는데, 두 젊은이가 '저새끼는 미쳤다. 우리가 죽일 수 없을 거다.'라고 말하는걸 들음.


부코스키는 사실 존나 아프고 뒤질 것 같은데  괜찮은척 지나가서 술집을 나감.




그리고 골목을 걷다가 경찰차를 발견하고, 바로 달려가 술집에서 대가리를 맞았다고 신고함 ㅋㅋㅋ그러고 병원가서 치료받음



근데 경찰들이 별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지, 해당 지역에서 찰스 부코스키가 씹 상남자라는 소문이 났고, 그 술집에 갈 때 마다 갱단에 스카웃하려함.


그리고 엄청 좋은 대접을 받음.



종종 그 술집을 다니면서 즐거워하다가, 신고한거 뽀록날까봐 다른 도시로 도망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