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미디어물 오른쪽 원작
마틴 스콜세지 - 사일런스 / 엔도 수사쿠 - 침묵
원작도 훌륭했지만 영화도 괜찮았음. 3시간의 긴 러닝타임 안에 이렇게 찰지게 구성해놓은 것은 대단함.
주인공이 예수를 묘사해놓은 오브제를 밟을 때의 슬로우 모션 장면은 가히 압권임.

어니스트 클라인 - 레디 플레이어 원 /스필버그 레디 플레이어 원
이건 원작보다 영화의 아이맥스 3D의 눈뽕에 취해도 녕화가 훨 낫다. 그냥 보면 안다.

필립 카우프만 - 프라하의 봄 / 밀란 쿤데라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소설 묘사를 영화에서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해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실망. 배우들의 마스크가 생각하던 것과 비슷하지만 중간중간 루즈해짐.

무라세 슈코 - 학살 기관 / 이토 게이카쿠 - 학살 기관
SF작품인데 내가 소설을 보면서 보았던 애매모호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구체화시켜 찰지게 연출해놓음. 개연성이 아쉽지만 애니메이션이라 크게 바라진 않았음.

유아사 마사아키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 모리미 토미히코 -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전형적인 보이 미츠 걸.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이 있지만 누군가의 조력을 통해 한보 한보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과정을 독특한 연출로 하여금 감각적이고 산뜻하고 컬러풀하게 표현해냄.


캐리 후쿠나가 - 제인 에어 / 샬럿 브론테 - 제인 에어
원작과 영화가 거의 비슷함. 제인 에어가 원작과 달리 한미모 하지만 연기에는 빈틈이 없다. 원작 구현을 잘 해놓음.

이창동 - 버닝 / 무라카미 하루키 - 반딧불이(헛간을 태우다)
이창동이 하루키의 느낌 아닌 느낌을 영화에 비슷하게 옮겨옴. 많은 메타포가 나를 어지럽게 하지만 찾는 즐거움과 해석하는 즐거움이 있음. 그와중에 배우 캐스팅 대호.

미키 타카히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 나나츠키 타카후미 -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원작도 좋지만 영화 연출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정도. 작년 본 영화중에 최고였음.

조 라이트 - 어톤먼트 / 이언 맥큐언 - 속죄
원작보다 영화로 보았을 때 더 충격적인 영화. 시얼샤 로넌의 아역 때의 신비스러움이 매혹적이다.

데이빗 핀처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스콧 피츠 제럴드 단편집
피츠제럴드의 단편을 차용해 각색했지만 그 이상의 영화적 성과. 영화 끝나고나서 펑펑 울었다. 삶의 소중함을 되새겨 주는 작품.

드니 빌뇌브 - 컨택트 / 테드 창 - 당신 인생의 이야기(단편집)
원작 초월 영화라고 생각되는 작품. 외계인의 언어체계 구현 연출과 압도하는 음향은 황홀하다.

알레한드르 이냐리투 - 레버넌트 / 마이클 푼케 - 레버넌트
이것도 원작초월 영화. 원작은 영화 내용 이후로 더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