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첫걸음은 진실과 허위를 구별하는 일이다. 그러나 사유가 사유 자체에 대해 반성할 때 가장 먼저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하나의 모순이다.
여기서 설득력을 가지려고 노력해 보아야 아무 소용이 없다. << 사유가 사유 자체에 반성할 때 첫 단계에서 모순이 발생하고
이 모순이 해결 불가능하며, 진실과 허위를 구별하는 일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의미없다는 거임??
이제 이 모순이 뭔지 아리스토텔레스를 예를 들어 설명하는데
"흔히 웃음거리가 되곤하는 결과는 그것들이 스스로를 파괴한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진실이라고 주장할 경우 우리는 반대의 주장도 진실이고, 따라서 우리 자신의 주장이 허위라고 단언하게 된다.
그런데 만약 모든 것이 허위라고 말한다면 그 주장 자체 역시 허위가 되고 만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주장만이 허위가 아니라고 단언한다면, 우리는 무수한 진실 혹은 허위의 판단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입장이 된다.
왜냐하면 어떤 진실한 주장을 내놓는 사람은 그와 동시에 그 주장이 진실임을 말하며, 이런 식으로 무한히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수한 진실 혹은 허위의 판단들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입장' 이란 게 진실과 허위의 판단을 무한히 해야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는 거 같고
그래서 계속 무수한 진실을 전개하게 되면서 영원히 악순환 한다는 거고 이것이 사유가 사유 자체의 반성에 모순을 만든다?
본인의 허위를 인정한 사람들은 어느 시점에서든 자기도 모르게 허위를 말할 것이므로 진실과 허위를 구별할 수 없는겅미??
종합해보면 무한히 진실을 말해야하는 입장에 있기 때문에 사유가 사유에 대한 반성 능력 자체를 상실하고
영원히 안으로 파고들며 맴돌아서 진실과 허위 구별조차도 자유롭지 않으니 부조리 라는 것이빈가 아니면 오독해버린 건가요
사전 지식이 없으니 도당체 포커스를 어디 둘 지 몰라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명쾌하고 석연한 느낌이 안드는 것이빈다,,,,,
그래도 진실은 진실이고 거짓은 거짓이니까,, 도끼좌가 지생수에서 너희 가이드책 없으면 사고능력 개좆밥이잖아 라고 한 게 체감되네요,,
미친 나도 정확히 이 부분에서 막혔는데 - dc App
내가 나의 생각을 진리라고 여긴다.<br>남들에게도 또한 그 작용은 마찬가지로 이루어진다. 각자가 자신의 생각을 진리로 여긴다. 그럼 그 무수한 존재자마다의 진리가 각기 존재하면서 무수한 저마다의 '진실'이 생겨난다 난 이렇게 읽었음 - dc App
아,, 이해는 되는데 마지막에 진실한 주장을 말하면서 동시에 이 주장이 진실함을 주장하고 또 그 주장이 진실함을 주장하고 이 순환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서,,
뭔가 "이 문장은 진실한 문장이다"라는 자기 지시 문장의 패러독스를 말하는 거 같은데 자세힌 모르겠다;; - dc App
각자의 진실이 생기기는 커녕 개별적인 인간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러한 모순을 인식했을 때 진실과 허위의 구별 자체가 불가능해서 영원히 진실은 알 수 없게 되는 것이 아닌가 했음.. 근데 이렇다 하게 해석한 사람도 없고 그냥 머,, 읽고 싶은 대로 읽으라고 내놓은 문단 같기도,,
시지프 신화 너무 어려움 진짜 뭔 소린지 느껴지긴 하는데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겠음 - dc App
예전에 노래 배울 때 들은 말이랑 똑같음 '그냥 느껴' ,, 카뮈 지도 부조리가 도당체 인식 범위에선 먼지 몰르겟어서 걍 실질적으로 분석한다고만 하고 ㅋㅋ
근데 시지프 신화가 신기한 게 그렇게 하면 어느 정도는 또 이해가 됨 그렇다기엔 내용을 술술 흘려가면서 읽는 중이긴 한데 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