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요시코가 강간당하는데 왜 주인공은 요시코를 구할 생각도 못한 건가여? 아무 소리도 안 나오게 만드는 고대의 거칠고 난폭한 공포였다는데 이 공포가 대체 머임?

요시코가 더럽혀졌다는 사실보다도 요시코의 신뢰가 더럽혀졌다는 사실이 주인공이 살아갈 수 없을 만큼 큰 고뇌의 씨앗이 되었다는데 강간당한거랑 신뢰랑 뭔 상관일까여? 강간당한건 요시코의 의지와는 완전 상관없는 거 아닌가요
아내는 그녀가 지녔던 귀한 장점때문에 능욕당했던 것입니다. 게다가 그 귀한 장점이라는 것은 남편이 예전부터 동경하던 순결무구한 신뢰심이라는 한없이 애잔한 것이였습니다.